• [└ 라노벨 Review ~☆] [스압] 2012년 라노벨 개인 결산 및 별점평가와 추천목록2 2012.12.23 PM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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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권) ★★★☆


국내 정식 발매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가 있던 소설입니다.
ㄴ이거 전에도 쓴 패턴이지만 요즘 라노벨 제목들이 다 이러식이니 할 말이 없습니다. ^^;)

오타쿠의 남자 주인공과 리얼충의 여자 주인공
서로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주게끔 서로를 오타쿠와 리얼충을 배워가며 일어나는
러브/코미디 장르입니다.

이 책에 미리니름이나 읽었던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딱 떠오르는 건 바로 [토라도라!]입니다.

그만큼 이 책은 토라도라의 마이너 버전이라 불린다는 것이
이 책이 가질 수밖에 없는 숙명이라고 할까요?

나름 진지한 분위기와 각 인물의 심리묘사와 관계가 주로 했던 토라도라와 달리

이 책은 가벼운 분위기로 달달한 코미디 그리고 여 주·조연의 코스프레와 메이드 찻집, 아키바나 여름 코믹 축제가 등장하며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이 작품은 라이트 노벨 말 그대로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에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라도라의 마이너 버전이라 불리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이 책이 그만큼 재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유가 아닐까요?

루리웹 회원 ○○○님(마이피까지 운영하시는 분이죠. 이름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들 아실 거라 봐요.) 이 번역하시는 걸로도 유명하여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츠키츠키! (~2권) ★★☆


현재 감상 중에 있는 츠키츠키!입니다.

라노벨의 주인공은 둔하지만 착하고 용기 있으며 나설 때 나서는 정의맨 타입이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클리쉐를 비꼬았다고 할까요? (요즘 이러한 주인공도 많던데..)

주인공이 싸움도 잘하며 양아치 성격에다 음담패설도 참 많이 합니다.
멋있을 땐 멋있게 연출되지만 제가 볼 땐 그렇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널 지켜주겠어." 이런 형식의 대사
어디까지 결말을 낼 수밖에 없기에 툭 던진 대사라고 할까요?

이 작품의 첫 감상은 "그다지 큰 재미를 느끼지 않았다."입니다.

러브/코미디로서의 장르로서 "왜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는가?" 에 대한 설명이 아직은 2권까지 읽은 상황이라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기에 좀 더 읽어봐야 더 심도 있는 리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메인 히로인과 여동생은 제외합니다.)


처음에 재미있었던 개그

A 曰 : "아 나 돈이 없어 어떡하지?"

B 曰 : "돈이 없다고? 까짓 거 은행 털면 되잖아?"

A 曰 : "ㅋㅋ 그래 그렇지 은행을 털면 ... 가 아니잖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짱구 개그의 형식이 너무 많이 반복되니 웃어야 할 부분에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아직 2권까지 읽은 감상평입니다.

이 책이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이 많았기에 앞서 말한 대로 좀 더 읽어봐야 진짜 내용을 알지 않을까..




첫 체험에 안성맞춤인 그녀(~3권 / 중도 포기) ★★☆


마요치키 작가 아사노 하지메의 신작으로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마요치키를 구입하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었던 만큼 동 작가의 작품이니 당연히 관심을 둔 작품이나 여러 리뷰를 봤을 땐 그다지 좋은 평이 아니었기에 구입하지 않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루리웹 어떤 분의 리뷰로는 핵(뉴 클리어)에 비유했던 걸로?)


히키코모리(주인공)를 구제하기 위해 누나가 로보트(여동생)를 만들고 고교 대뷔를 하겠다는 것이
이 작품의 미리니름 결국엔 오해받는 학생들이 주인공과 엮여 멋지게 고교대뷔를 만들어가는 점에

이 책에 전체 줄거리겠고 부가적인 내용으로 로보트(여동생)와 과거(?), 기타 인물들과의 관계로 복선이 주어지고 해결해가는 내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의 부재와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없다는 점이 러브로서 코미디로서
작가의 전작 마요치키보다 떨어진다는 점이 작가가 이야기로써 극복해가야 할 과제겠죠.

하지만 작가는 또다른 신작을 키쿠치 세이지(마요치키의 일러스트를 담당)와 함께 들고 나왔습니다. 이 책은 버림 받은 걸까요?




농림(~2권 / 중도 포기) ★★☆


[이 라이트노벨 대단해!] 상당한 순위권에 있었던 작품이죠.
일본 라노벨을 판매하는 서점 직원이 추천하는 책으로도 알려진 작품입니다.

강철의 연금술사의 신작 은수저와 마찬가지
농업에 대한 활동을 코믹스럽게 연애 이야기와 더불어 펼친 이야기입니다.

- [은수저]가 작가의 농업 생활을 토대로 진지한 내용을 주로 하여 코믹함을 더했다면
- [농림]은 작가가 여기저기 얻은 지식을 토대로 코믹함에 농업 생활을 더한 내용?


현지 일본에서도 많이 웃기는 책으로 알려져 있고
정식 발매되어 읽어본 많은 우리나라 독자들도 많이 웃었다는 것이 이 책에 감상평입니다.

이 작품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점은 에로드립이 많아 보시는데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분별한 에로드립을 즐기지 않는 분이라면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래요.)


기승전결과 다르게 기병병병으로 이어지는 내용이
라노벨에선 흔치 않은 전개이기에 실소를 만드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에 따라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는 점이 있고
많은 분이 재밌다고 하니 별 점수는 가볍게 무시해주세요.



단칸방의 침략자!? (~9권) ★★★★★


루리웹 정보 게시판 L노벨 신간 발매를 보면 "단칸방은 언제 나오나?"라는 글이 많습니다.
그만큼 이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죠.


1권부터 외전(7.5 & 8.5)포함 9권까지 2일만에 읽었습니다.

그만큼 몰임감이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최근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은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 골든타임 뿐인데
이렇게 추가를 하게 되는군요.

집값이 싼 단칸방(코로나장 106호)에 살게 된 주인공
단칸방에 있는 마력이나 정복, 혹은 추억이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인 그녀들로 하여금

- 왜 하필 106호? / 이 인물의 과거는? 주변 인물과 관계는? / 왜 이러한 행동을?

작가가 던진 별 것 아닌 설정이 큰 복선이 되고 주어진 복선을 잘 회수한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저 단칸방에 일어나는 러브/코미디로만 생각했던 이 작품이
- 각 인물과 엮이는 동안 주인공 스스로 내적/외적 성장을 하고 강해지며

- "왜 히로인이 주인공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답변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고

- 내용을 이어가는 중심 스토리라인이 탄탄하게 구축되있다는 점을 토대로 이야기의 구성과 복선들이퍼즐처럼 짜맞추어 진다는 것이 흥미로운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작품과 다르게 여히로인 많으면서도 판치라 하나 없다는 점에 작가는
"이야기로 승부하겠다"라고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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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품의 리뷰는
12년도 읽은 작품 중 구입하진 않았으나 지인에게 빌려 읽은 작품입니다.



감상이나 리뷰를 남길 땐 그 책의 내용을 뒤적거리며 글을 쓰니
이번 경우는 조금은 난해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
.
.

양해 해주시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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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나열한 작품 중에 이건 정말 재미있다.(추천 작품)

- 단칸방의 침략자!? 입니다.



각 캐릭터의 매력이 모두 살아나면서 각 권의 해당하는 이야기들이 전부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단칸방의 생활하는 1년의 이야기를 질질 끌지 않으면서도 중심 이야기를 끝날 때 끝내는 그런 작품이기에 아쉽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댓글 : 6 개
안녕하세요, ○○○입니다 -ㅁ-/
ㄴ혹시나 실례가 될까 봐 닉네임은 비공개로 하였더니
하마아찌님이 직접 제 글을 보실줄 정말 몰랐네요. 리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단칸은 진짜 굿....ㅠㅠ
농림은 저도 3권째인데 너무 에로드립이 강해져서....
츠키츠키는...에로력 빼도 좋은데ㅡ애로력이 충만해서..
사나에의 정체만 나오면 모든게.....
단칸방의 침략자라...크게 눈여겨 보지 않던 작품인데 간단한 스토리라 찾아봐야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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