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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넷플릭스의 마블시리즈를 다봤습니다.(스포있음!!!!!)2016.01.20 PM 06:08
어제부로 제싴하 존스까지 쉼없이 돌파했네요.
어벤져스의 비교적 평범한 인간형 캐릭터들도 사실상 헬스 키친에 뜨면 다 끔살날듯.....
아무튼 디펜더스를 가시화해두고 만든 작품이라 서로나오는것까진아니지만 데어데블에 나온
포기 경찰 친구도 나오고 데어데블 치료해준 간호사누나도 나오고 접점이 대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역. 묵직한듯 하면서도 고뇌에 빠진듯한 킹핀과 잘못된 사랑에 빠져 여자에 집착하는 킬그레이브의
빌런 라인업 자체는 영화판에서 로키나 타노스 빼고 다 ㅄ같이 사라져버린 MCU의 악역보다는 훨씬낫습니다.
킹핀의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정말로 놀라웠고요. 닥터후로 익히 알려진 데이비드 테넌트의 돌아이 연기 역시
감명깊었습니다. 단지 조금은 거슬리는게 발암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보면서 저런ㅆㅂ!!! 소리도 나오고
그리고.... 크리스틴 라터가 너무 연기를 못하긴해요. 츤츤거리는 제시카를 굳이.... 스타워즈의 아나킨뺨칠
발연기인데 이쁘긴 이뻐요.(아나킨도 잘생기긴 엄청 잘생겼지만 ㅋㅋㅋㅋㅋㅋ) 대놓고 루크케이지가
절반정도 나오고 있고... 악역은 확실히 매력적이고 데어데블이 좀더 나은것 같기도합니다. 페이지 배우가
이뻐서 그런게아닙니다. 두캐릭터 다 어벤져스에 비하면 너무 약한게 흠이긴합니다. 그만좀 맞았으면 ㅠㅠ
그래도 진짜 재밌게 봤고요. 데어데블 시즌2는 3월달 예정이고 제시카 존스는 한참뒤에나 확정이란 루머가 돌아서
그쪽은 기다리려면 많이 기다려야할듯.... 넷플릭스 너무 좋아요. 오늘부터는 섹드립이 찰지다는 블루 스테이트 마운틴
보려합니다.
댓글 : 5 개
- 룰웹용
- 2016/01/20 PM 06:23
여주 발연기 느낌을 못받았는데 루크 케이지가 발연기여서 엄청 거슬렸네요... 디펜더스 애들은 뭐 동네지킴이 수준...
- 리누스 토발즈
- 2016/01/20 PM 06:32
루크케이지는 볼때마다 헤일로 로크가 생각나서 ..
- 샤우드[眞]
- 2016/01/20 PM 06:56
넷플릭스 아직 좀 더 기다려보려고 가입 안 했는데 현재 볼만한 거 많나요?
- torresmania
- 2016/01/20 PM 07:07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같아요.
- 소년 날다
- 2016/01/21 AM 05:36
다른 거 보다 '히어로'가 더이상 장르가 아닌 소재가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어렸을 때 본 '천사 조나단'처럼 특이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 나오면 결국 구조는 똑같았고, 그에 따라 결국 할 수 있는 이야기도 한정이 되어버렸죠.
사실 '데어데블'까지만해도 흥미진진한 작품이긴 하지만, 큰 의미에서 액션의 버라이어티를 살린 '히어로물'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시카 존스'로 오면서 캐릭터 설정도 설정이 지만 직업적인 특색을 살려 스릴러로 변모시켜버렸죠.
그 때문에 처음에는 호불호가 갈렸던 것으로 압니다. 다만드라마의 특성상 회차가 진행될수록 익숙함의 미학으로 결국 팬들의 사랑을 얻어내었죠.
제시카 존스와 루크 케이지의 말이 맞습니다. 모두가 영웅일 필요가 있을까요. 이건 어찌보면 상당히 현실적인 화두입니다. 능력이 있다고 꼭 그 능력을 사람을 돕는데 써야한다는 당위성은 없죠. 결국 그런 화두가 '제시카 존스'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작품도 훗날 나올 '디펜더스'의 복선이기는 하지만 밀입니다.
누군가는 그랬죠. '퍼플맨'이 상당히 찌질하다고, 저 능력이면 세상을 지배할텐데..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에게 또 다른 지배란 귀찮은 일이겠죠.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내 무릎 앞에 굴복하고 있는 것인데. 그런 생각과 사상의 다양성이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들어내고, 그게 신선한 작품 제작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마블을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료채널 중 솔직히 넷플릭스를 그리 좋게보지는 않았는데, 만들어내는 작품들이 드라마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라는 회사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하네요.
사실 '데어데블'까지만해도 흥미진진한 작품이긴 하지만, 큰 의미에서 액션의 버라이어티를 살린 '히어로물'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시카 존스'로 오면서 캐릭터 설정도 설정이 지만 직업적인 특색을 살려 스릴러로 변모시켜버렸죠.
그 때문에 처음에는 호불호가 갈렸던 것으로 압니다. 다만드라마의 특성상 회차가 진행될수록 익숙함의 미학으로 결국 팬들의 사랑을 얻어내었죠.
제시카 존스와 루크 케이지의 말이 맞습니다. 모두가 영웅일 필요가 있을까요. 이건 어찌보면 상당히 현실적인 화두입니다. 능력이 있다고 꼭 그 능력을 사람을 돕는데 써야한다는 당위성은 없죠. 결국 그런 화두가 '제시카 존스'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작품도 훗날 나올 '디펜더스'의 복선이기는 하지만 밀입니다.
누군가는 그랬죠. '퍼플맨'이 상당히 찌질하다고, 저 능력이면 세상을 지배할텐데..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에게 또 다른 지배란 귀찮은 일이겠죠.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내 무릎 앞에 굴복하고 있는 것인데. 그런 생각과 사상의 다양성이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들어내고, 그게 신선한 작품 제작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마블을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료채널 중 솔직히 넷플릭스를 그리 좋게보지는 않았는데, 만들어내는 작품들이 드라마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라는 회사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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