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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샤잠! 리뷰 (스포있음!!!!!)2019.04.07 PM 05:10
아쿠아맨에서 드디어 디씨가 일을 하는구나를 느꼈는데 다음 작품인 샤잠은 어떨까요?
기세를 이어갈수있을까요? 방금 보고온 샤잠! 리뷰 시작합니다.
- DC가 드디어 제갈길을 찾은듯. 옛방법을 되살리는 쪽으로 확실히 기운느낌. 클리셰 범벅으로 가기로 했고 이게 잘 맞다.
- 샤잠은 전형적인 90년대 가족영화의 플롯을 그대로 따라감. 익숙한것을 되살리자는 느낌.
- 그렇기에 현재에는 좀 케케묵고 유치한 장면이 굉장히 많다. 아쿠아맨 조차도 그랬고 샤잠은 그것의 두배정도.
- 그러나 실패한길로는 보이지 않으며 차라리 이편이 갈길이 맞는듯함.
- 그래서 호불호가 너무 갈림. 크리스 콜럼버스의 나홀로 집에 에다 히어로를 끼얹은 형태.
- 빌리와 프레디 배우의 연기는 매우 좋았으며, 특히 빌리 배우는 우울한 역할이 잘어울릴것같음. 대성할것 같음.
- 샤잠의 재커이 레비 역시 깨방정 스러운 연기를 잘살림.
- 그런데 초반 빌리는 너무 어른스럽고 고뇌하며, 오히려 샤잠이 되면 철이 없어짐. 간극 차이 도덕책...
- 스토리는 진부×3 이지만 초반 빌드업은 좋았음. 빌리가 어떤 캐릭인지 잘보여주고 갈등의 포인트도 잘쌓았는데...
- 터뜨리는 기점이 너무 애매하며 빌드업을 하다가 말아버린 느낌.
- 악역 시바나 역시 초반 빌드업은 좋았는데 후반부가 영...... 마크 스트롱은 연기는 중간중간 좋았으나 너무 전형적이라 후반부엔 좀 지루했음.
- 굉장히 유치함. 초등학생 기준을 삼은가 싶기도함. 그럴거면 방학시즌을 노려보지..
- 근데 또 저연령층이 보기엔 충격적이고 무서운 장면이 많음. 호러영화 감독이라 그런가..
- 10~30대를 어우르려 한것같은데 좀 방황하는 분위기.
- 7대 죄악 캐릭터들은 충분히 흉측하고 사악하게 잘 디자인이 됨. 악역 분위기 팍팍!
- 음향이 엄청 웅장하며 악역 캐릭터들의 음향도 딱딱 떨어짐.
- 유우머도 많은데 너무 저연령층 ㅋㅋㅋㅋ 록키 테마는 좀 웃겼음.
- 상징물을 굉장히 잘 이용함. 예를들어 친엄마를 잃어버린 카니발을 새로운 가족들에게 합류하는 용도로 다시쓴다던가.
- 은근 영상 때깔도 이쁨.
- 저예산에서 최선을 다함.
- 후반부가 지나치게 유치하긴 하나 그럴수도 있다 싶음.
- 확실히 방향을 잡았고 자신이 있었나 바로 후속의 떡밥을 열심히 던짐.
- 배대슈의 마구잡이(...) 떡밥이 아니고 납득이 가는 떡밥들.
- 유치하며 전형적이지만 난 90년대의 가족영화 분위기를 무지좋아함. 취향저격.
- 아직도 이나이 먹고도 최고의 해리포터는 1편이라고 생각하니까.
- 그때의 향취는 맡을수있음. 돌아가는 느낌은 희미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이제와서 90년대의 방식을?
그렇지만 찬찬히 따져보면 요즘은 8090년대의 향취를 느끼게하는 작품이 참많죠.
샤잠은 그 구성방식마저 다시 찾아오려한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방학시즌에 개봉했음 급식세대는 분명 좋아할거며 유치원까지도 카바가될정도에요.
저는 아역배우들의 연기도 집중하며 봤고 후반부도 유치하긴한데 괜찮은데?
란 생각도 들었고요. 완전 그냥 가족영화입니다. 어느정도 스토리도 잘 만들어져 있고 쉽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려면 샤잠을 한번 보십시오. 여타 히어로 무비와는 굉장히 다른 선상에 서있는 영화입니다.
이제는 디씨가 다시는 빌어처먹을 술집에 안갈거라 믿게 만든 영홥니다. 뛰어나진 않지만 좋았어요.
- 플랫진
- 2019/04/07 PM 05:19
너무 차이가 심했어요 차라리 다리저는애가 샤잠이였으면 성격도 거의 차이 없으니 이해라도 되지
- torresmania
- 2019/04/07 PM 06:01
초반부 간극은 진짜 어리둥절하더군요.
- pizzahot
- 2019/04/07 PM 05:37
글이 좀 산만한 느낌.
그냥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torresmania
- 2019/04/07 PM 06:01
- 사진검
- 2019/04/08 AM 12:09
좀 지루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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