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헤비 레인 엔딩 봤네요.2013.09.16 AM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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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조작 방식이 너무 적응이 안 되길래 그냥 접었던 게임인데
몇일간 비도 내리고 몇 년만에 생각도 나서 꾹 참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진짜 생각지도 못했건만 어제 새벽부터 근 이틀동안 달려서 엔딩 까지 봤네요.

일단 업데이트 용량이 1기가.
무브 때문에 업데이트 한것 같은데..
혹시 저처럼 버튼 눌러야 될 타이밍에 엄한거 떠서 당황하는 분들 있을까봐
메인화면에서 꼭 모션 컨트롤러로 전환 누르고 시작하세요.

영화 같은 연출에, FBI 요원 신기한 안경에, 볼거리도 많았고, 살짝 감동도 있었고,
눈알 뒤집어질 정도의 -_- 반전도 있었고, 잔인하고, 에로틱하고, ..
있을거 다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애초에 도전과제 같은거 신경 쓰면서 오락 하는 체질이 아니라
전부 다 획득한건 니드포 모원(구 모원. 엔딩만 보면 다 획득 -_-) 밖에 없었는데
개인적으로 몇 안되는 모든 트로피 획득에 도전하고픈 게임이네요.

혹시 아직까지도 못 해본 분들은
조작 답답하다고 패스하지 마시고 꼭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암튼 와 진짜 반전............
그렇게나 천사표로 진행하려고 개고생을 했건만 저 나쁜생키 진짜..........

댓글 : 11 개
게임하면서 스토리로 소름돋은건 플레인스케이프랑 레가시 오브 케인 시리즈 이후로 이게임이 처음이었습니다
와........ 저 나쁜놈 진짜........ 옆에 있었으면 한대 때릴뻔.
  • 2hi
  • 2013/09/16 AM 02:56
근데 좀 억지스러운 반전이긴 했어요
그전에 기억상실증에 시달리면서 손에는 자꾸 종이접기가 쥐어져 있어서
마치 살인마처럼 장치를 해놓더니 너무 뜬금포
손가락 때문에 진짜 멘붕함.
진짜 딱 그 결정 내버려 두고 우째야 될지 몰라서 방안을 막 미친놈 처럼 돌아다님 ㅋㅋㅋ
저 개인적으로 몰입도는 진짜 최고 였네요.
손가락 그렇게 안 하고도 진행 가능한가요?
그냥 찍었던 사람이 진짜 범인이었음. 헐 뭔가 허탈했음
전 진짜 누굴까 엄청 고민했는데!
스토리 자체가 허술함의 극을달림...내용을 보여줌에 있어서 한치의 거짓도 없이 보여주고 그 안에서 반전을 넣어야지 이건 그냥 플레이어 엿이나 먹으라는 것밖에 안됨 엔딩보고 진심 딥빡쳤던 게임중 하나
엔딩이 한 두개가 아니고 애초에 캐릭터도 반전이 아니게 되는(?) 엔딩이 있다길래 재도전 할까 생각중이네요.
몰입도는 확실히 좋은데 스토리가 너무 허술해서 좀 실망스러웠네요.
이동할때 좀 짜증나서 아직 시작도 못하고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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