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NY] 세 자녀 모두 학교 중퇴시키고 세계 일주.jpg2013.01.02 PM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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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이 이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ㅋㅋ




옥봉수(50), 박임순 (50) 부부 그리고 세자녀 이야기.

아이들 셋이 중학교에 가자 입시 스트래스, 학원 스트래스로
아이들이 스트래스 받고 가족간 서로 말을 안하게 되자 부부가 결심.
아이들이 올바른 인격형성이 중요하지 학교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철학으로
20년간 부부가 봉직했던 중학교에 사표쓰고 퇴직금 2억으로 아이들과 세계 일주 시작.


5백45일간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유럽 33개국을 누비며 치열하게 싸우고, 격렬하게 화해했다. 인도 공항에서의 노숙, 아프리카에서 목숨 걸고 한 히치하이킹, 아르헨티나에서 소매치기에 저항하다 바지가 찢어진 일, 미국 국립공원에서 2달러 내고 남자 셋이 8분간 몸을 씻은 일 등 셀 수 없이 많은 일화만큼 평생을 공유할 추억도 쌓였다. 강을 건너고 비를 피하는 법을 배웠고,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운 가족은 진정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삶에서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함을 깨달은 것도 그때였다.





--> 10년전 이야기입니다. 지금 그 자녀들은 무엇이 되었을꼬?
모두 검정고시를 통해서 고교졸업하고 큰 애는 대학졸업후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고
둘 째는 전문대 컴퓨터공학과 나와서 현재 병역특례업체에 근문중 막내는 고교졸업후 세무사 시험 합격해서 연수중.


중고등학교 때 미친 입시공부에 우리 아이들을 미치게 만들지 않아도 저렇게 훌륭한 인격체로 커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컸습니다.

여러분도 훗날에 아이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가면 저렇게 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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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족이네요.
안정적인 삶이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런 삶도 분명 가치 있고 빛나는 일입니다.
댓글 : 14 개
저런애들은..학식은 부족해도 생각의 크기가 달라지죠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나요?
자식들이야 앞가림 하게 되었다고 해도
부모님들은 후에 뭘 먹고 사시는지..
이분들이 쓴 책도 있는걸로 아는데..
딸이 이쁩니다
  • mk10
  • 2013/01/02 PM 08:00
딸이 서양문물을 잘 받아들인듯
예전에 본 기억 있음 전재산 털어 세계일주
근데 진짜 사 짜 직업 갖고 있지 않고서야 돌아와서는 뭘 해먹고 사는지..
// Innovational 의견에 반대하는게 아니라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학식은 단지 얼마만큼 아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의 문제점중 하나가 얼마만큼 아느냐를 잣대로 사용하는데 사실 내가 하고자 하는게 무엇이고 이걸 하기 위해 필요한게 해당 학식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알면 뭐합니까? 쓸곳이 없는데... 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저 아이들은 생각의 크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만큼은 누구보다도 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문대 컴터공학과는 비추인데.. .
아프리카 간건 엄청 리스크가 큰 일인데 그건 좋게 보이지가 않는다.
부모님들은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 라는 책 쓰고 ‘가정과 교육 세움터’
를 세워서 청소년 진로상담이나 부모들 감성코칭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뭔가 생각을 해야되는데 입시공부는 실패?? 세계일주는 성공??이런식으로 보는건 나쁘네
난 내아들 낳으면 입시공부시켜서 대학보낼껀데 ㅎㅎ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라는 말이 있죠
100년동안 책상에만앉아 공부 하는것 보다
1일이라도 밖에 나가 직접 체험하는것이 더 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분들은 아주 소수가 저렇게 하고 성공하시면 족하고
우리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게 최고지ㅋㅋㅋㅋ

멋지긴 하네요.. 여행 갈 때마다 많은걸 느끼는데.. 저렇게 돌아다니면서 살다보면
Innovational// 병원 코디네이터에 컴공으로 병력특례에 세무사 연수중에...

그다지 학식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인성에 학식까지 갖춘 본 받을 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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