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NY] F1 자동차 디자인 변천사.gif2013.01.28 PM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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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좀 멋지네요
댓글 : 12 개
겉으로 보기엔 별거 없지만 저 작은 디자인의 변화 하나하나에 엄청난 과학이 들어가 있...나요?
초창기 디자인은 변화가 심했지만, 95년 이후로는 뭔가 기본틀이 안정되는 느낌이네요.
물론 규정제한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이제 4륜 석유연료 내연기관 자동차라는
기술적 페러다임도 궁극으로 치닫고 있다는 거겠죠.
전기 자동차나 떠서 달리는 호버링 자동차로 F1을 하는 시대도 과연 오게될런지....
점점 길어지고 안정감 있게 변하는 듯?? ㅋ
멋있다ㅋㅋㅋ 되게 멋있네요 엄청난 과학은 정말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기본 틀 잡히는 90년대부터의 시대부터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한 50~70년대는 좀 다이나믹하게 변하는게 보는맛도 있고 심미적인 디자인을 더 신경쓴 느낌도 드네요
ㄴ에어로 다이나믹이죠. 레드불이 3년간 F1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천재라 일컫는 아드리안 반 뉴이의 사기적인 기체 공력 디자인 덕이죠. 물론 드라이버의 기량도 크게 작용했죠. 반면에 더 좋은 엔진과 구동계를 사용하는 페라리, 멕라렌, 메르세데스는.........
그라우쉐라//
네..
공기저항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디자이너들이 악달같이 달려들고 있는중이죠.
마요네즈님 블로그 보면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제약도 많아지더군요..
뒤로갈수록 비슷해지는게...제약이 점점 심해져서 그렇죠.
사실 지금도 제약 투성이라 전부 없애버리면 레알 사포 저리가라 될지도 모릅니다
최근에 F1에 관심을 갖게 된 팬입니다. 전공도 기계쪼기라 재미 있게 보고 있는데요. 몇 가지 알고 있는 것(자신은 좀 없지만 ㅎ)에 대해 언급해 볼게요.

일단 오른쪽 위에 있는 동그라미들은 엔진 실린더 같습니다. 자동차 내부에서도 그 위치나 모양이 바뀌고 있네요. F1의 F가 규칙을 뜻하는 포뮬러 임에도 알 수 있듯이, 빠른 주행을 위한 기계의 변화 -> 위험 등의 부정적 요소 -> 규칙의 강화 -> 규칙을 극복하는 기계의 변화 -> 위험들의...로 순환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무래도 자동차의 속도를 내는(혹을 힘을 내는) 엔진에 개발에 초점이 많이 맞추어졌습니다. 당연히 그 때도 과학(정확히는 공학)이 적용이 엄청났고, 다만 엔진의 발전이 대세를 바꿀 수 있던 것으로 알았습니다. 초기 엔진이 5000cc가 넘는데 현재는 그 절반 이하인 것으로도 엿볼 수 있지요. 어느정도 시대가 지나자 안전 등의 이유로 엔진을 제한하자 엔진의 개발은 초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효율이 없어지게 되었고 이후 공기역학에 치중됩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공기의 저항을 줄이려는 것도 많은 기술자들이 달려들고 있는 이슈 중에 하나지만 최근의 핫이슈는 다운포스로 알고 있습니다. 직선 거리에서는 물론 공기의 저항이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미끄러져 버리는 수 많은 코너들입니다. 비행기가 뜨는 것의 반대 원리를 적용하여 바닥쪽으로 차를 눌려 버려 5G정도의 원심력에도 미끌어지지 않는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면 코너에서도 속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직선 주로에서는 다운포스는 상대적으로 덜 필요하니 DRS(드레그 리듀스 시스템, 아마도;)같은 재미 있는 것도 나오고는 하지요.
최근에는 이러한 공기역학 때문에 차의 앞 부분을 높여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것이 문제 되어 앞부분을 올리지 못 하게 하는 규정이 생겼다고 들었는데요, 오늘도 엔지니어들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 됩니다 !
내년에는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의 디자인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나중가면 사이버포율러...
오른쪽 위에 엔진변화도 나오네요 ㅎㅎ
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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