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담 & 잡담] 이 나라의 정의는 있습니까?2015.01.11 PM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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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나라의 어디서 부터가 잘못 된 것일까요?
진보와 보수의 편을 가르기 이전에 사실 그 편을 가르는 것 조차도 중요치 않을 만큼 중요한 것이

정의 인데 그 정의는 찾기가 힘든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화가 나지 않을 수는 없는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자유와 자유 아님이 갈리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속박하는 법이 어디에서 오느냐 하는데 달렸다.


자유 있는 나라의 법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에서 오고


자유 없는 나라의 법은 국민 중의 한 개인 또는


한 계급에서 나온다.


-백범김구
댓글 : 18 개
없어요 ㅇㅇ
왜냐하면 정말 조금이라도 더 정의롭고 순수하게 정말 민족을 위하는 사람보다
종북몰이같은 정치적 선동이나 사기를 쳐서라도 성공한 사람이 우리를 더 잘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믿으며 투표를 하기 때문이죠.
친일파 청산만 제대로 됐어도...
솔직히 친일파 청산 됐어도 꺠끗한 나라가 됐을지는 의문이군요

사람 욕심이란게.. 권력 손에쥐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렇다고 다른나라에 부정부패나 비리가 없는것도 아니구요
그럼 성악설이 아니라 한악설이 되려나요.
정의를 찾던 사람은 모두 정의를 부정하는 이들에게 살해당해왔죠. 그들이 권력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의로운 사람이 없다면 정의로울 수 밖에 없는 법을 만들고 시행해야 되는데 다들 좀 멍청해놔서 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죠.
이제와서 보는건데 80년대 있었던 학생운동도.....
변절자들과 민주당 통수들을 생각해보면 어휴
정의는 있죠. 돈과 권력이 있는자를 위한 정의.....
박정희가 정권을 잡은 순간 정의는 사라졌음. 그리고 찾을수 있는 기회를 국민 스스로가 버렸죠.
  • PAY2
  • 2015/01/11 PM 05:41
솔까 나라 자체는 이미 암세포 50프로 전이된상태고
얼마나 버티다 나라망하냐(뒈지느냐) 가 관건
없는데요 정의 는 국민들만 있을뿐
저기 뭐시냐 '베오울프 이야기'
'괴물'을 잡은 '영웅'이 '왕'이 되엇다가 욕심이 커져서 '괴물'이 되고 그 괴물을 잡을라고 다시 '영웅'이 나타나고...

딱히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니고 지금만 그런것도 아닐테니
내가 괴물이 되진 말아야지 그 정도만 생각하고 살랍니다.
대한민국은 건국 시초 친일 잔재들을 정리 못하고 시작된 나라라서 ..정의가 있을리가 없죠
정의가 승리하는건 영화에서나 그렇고 실제로는 힘있고
돈있는 놈들이 승리...
정의보다는 지금 당장에 푼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라 생각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점점 정의라는 단어자체가 생소하게... 아니 정의라고 말하는 순간 '저 병신은 뭐지?' 하는 사회가 되는거같아 무서워요.
김구선생님이 살아만 계셨어도
주어없는 박씨는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고
적어도 이 땅에 친일(민족 대 반역자)파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최소한 지금의 대한민국보다 정의가 넘치지 않았을까요?
빌어먹을..
정의의 조그마한 불씨는 존재하나 이게 번지는일이 없지요.
굳이 권력층이나 재벌가들을 말하지 않고
우리 주변과 루리웹만 보더라도
스스로 당당히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정의롭지 않은 거나 자유롭지 못한 것에
저항을 실천하거나 숙고를 하거나 소통 및 토론을 하거나 힘을 합치기보다
세상 사람 사는 곳은 어디든 어느 때든 다 똑같다며
정의와 자유를 훼손하는 것에 무관심 혹은 방관하고
자신이나 국민들은 멀쩡한데
세상과 윗놈들만이 문제의 원인이고 문제라며 그들만 탓하고
우리 나라의 문제에 대해 나와는 상관없다거나
'정의와 자유를 추구하면 밥이 나오냐 썰이 나오냐.'라며
딴 나라 말하듯 얘기하고
정의와 자유를 추구함에 있어서는
'그런 거 다 챙기면서 무슨 일을 하냐.' 혹은 '그렇게 까칠해 가지고 사회 생활하겠냐.'라며
냉소적인 태도와 시각을 가지며 대하고
대단하고 영웅적인 누군가가 없거나
억압하는 큰 힘이 작용한다고 하니
뭘 해봐야 자신들만 죽을 뿐 소용없다는 소리만 하고
당장 바로 눈 앞의 자본에 눈이 멀어
먹고 살수만 있다면 정의와 자유를 훼손하더라도 뭐든 하고
퍽하면 이민이 답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데,
정의고 뭐고 있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정의롭고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이상은
허망하고 이룰 수 없을 거 같더라도
보다 나은 보다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이정표와 일종의 동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 땅에 정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요.
  • J.j.J
  • 2015/01/11 PM 06:19
나라안의 심각한문제는 총이랑 칼만없지 목숨이 오고가는 문제인데 종북타령만하면 목에 칼 들어온지도모르고 먼산이나 보고있으니..
젊은세대도 일베충들보면 그리 희망적이지도 않고..
이런 얘기는 어느나라를 가도 똑같다는.. 유독 우리나라에만 있는걸로 생각하는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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