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와 만화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명작
비디오걸(전영소녀) 바로 이 애니였다
친구에게 비디오를 빌려 보면서 두근두근 거리며 본 기억이 난다
여자에게는 인기없는 모테우치 요타와 소꿉친구인 모에미와 타카시
요타는 모에미를 좋아하지만 모에미는 타카시를 좋아하고
타카시는 그런 모에미에게 관심이 없다
요타는 말도 하기전에 실연을 당해버린셈이 되었고 자포자기하고 있을때
비디오샵에서 빌린 비디오에서 아마노 아이가 나와서 위로 해 주겠다고 한다
한달간의 기간만 있을수 있는 아이는 요타와 모에미를 연결해주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요타를 좋아하게되고 요타는 모에미를 좋아하지만 아이가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하면서 삼각관계가 된다는 내용...
(엔딩이 상당히 아쉬었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애니의 오프닝과 엔딩곡이었다
감미로운 음악과 부드러운 목소리는 지금까지 만화영화 주제곡은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메칸더 메칸더 메칸더 V 라라라랄라라랄 공격게시!!" 정도...
그 후로 테잎으로 이 곡을 녹음해서 카세트에 넣어 듣고 다녔고
친구들은 그런 날 이상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사람들은 에반게리온이 애니메이션계에 큰 전환기라고 한다
나에게는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가 부른 사랑 기억하십니까 로 부터 시작해서
비디오걸(전영소녀)를 보면서 만화의 음악이란 대중가요보다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것과
만화라는것이 이렇게 재미있는것이구나 를 알게해준 소중한 추억속의 애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