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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어요] 적용해 보고 싶은 설득의 심리학 - 12013.04.10 PM 03:54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
필요한 책이 있어서 인터넷 서점에 들렸을때 눈길을 끄는 책이 있었다.
바로 설득의 심리학이란 책이였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상대방의 상태 혹은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책이였다.
6가지의 주제와 실생활에 적용된 예시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와 그 심리를
이용한 불로소득자 사이의 대립 구도의 느낌으로 책을 써내려 간다.
독자로 하여금 경험해 봤음 직한, 또는 적용하고 싶음직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은, 읽는 재미가 솔솔하게 있는 그런 책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방금 잡은 물고기의 파닥거림 같이 책속의 내용들이 생생하게 들어왔다.
단순히, 책의 내용과 같이 이익과 손해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화를 풀어나가거나, 연애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관계적 심리학 책이다.
일상적인 예시와 심리학적 연구의 예시 그리고 확실한 6가지의 주제를
통해 사람들의 심리 파악과 심리적으로 이용 당하지 않기위한
방어 방법을 이야기 하며, 지은이는 독자로 하여금 리드하여 이끌고 나아간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심리학을 너무 공격과 방어적으로 풀어나가다
보니 심리학을 그런점에 너무 국한되게 글을 쓴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지은이는 이 점을 염두해 두고 쓴 글 인것 같긴하다.)
그래서 약간은 뒤로 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 지기 보다는
처음의 마음과는 달리 빠져드는 요소가 감소 하는것 같다.
독자 스스로가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통해 적용을 달리할
권리와 능력은 있겠지만, 여러가지로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겠음
리드해 줬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작은 아쉬움은 있지만, 읽었을때 무릎을 탁! 치는 내용으로
어렵지 않게 이 책을 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모두 비슷하게 생각할 때에는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 월터 리프만
나는 홀로 깊이 생각하며, 그 상황을 이끌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
설득의 심리학.
댓글 : 2 개
- 아틴
- 2013/04/10 PM 04:14
공격적으로 써먹기는 뭐해서 방어용으로 몇번 적용해본 적은 있네요.
광고스팸전화라던가 ㅋ 제 자신을 설득할때도 종종 써먹는듯 ㅋㅋ?
광고스팸전화라던가 ㅋ 제 자신을 설득할때도 종종 써먹는듯 ㅋㅋ?
- 환상지우
- 2013/04/10 PM 04:26
그렇죠~ 뭐든 악용하면 좋은 의도도 나쁘게 가니까요..
광고스팸은 아주 좋은 연습 상대네요 ㅋㅋ
저도 방어적으로 이용하거나, 관계 개선을 위해 읽었습니다.
광고스팸은 아주 좋은 연습 상대네요 ㅋㅋ
저도 방어적으로 이용하거나, 관계 개선을 위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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