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무 이야기] 외국에 사는 빠른 년생입니다.2016.03.10 PM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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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92입니다.

빠른년생인것뿐만은 아니지만 그냥 한국사람들이랑 별로 안섞이고 삽니다.
친한 사람도 말 놓으라고 해도 91 이상이면 안 놓습니다.
말놓고 지내는 사람은 한손에 꼽을 정도...
아니 애초에 존댓말 오랫동안 쓰다가 말놓는것도 힘듭니다.
친한 후배는 없지만 그냥 아는 후배한테는 존댓말도 쓰고요 (어차피 전공에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말할 기회도 없지만)

아니면 애초에 그냥 영어로 말하던가... (이게 가장 큰 이유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참 바보같은 문화같아요.
후배라고 해도, 나이 적다고 해도 막 4-5살 차이 아니면 바로 말놓는게 남한테 대할 태도인가... 라는 의심도 들구요.
고딩때라면 몰라도 대학부터면 좀...

그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나이 상관없이 적어도 처음엔 존댓말 쓰는거라 배웠는데 아닌가요.
댓글 : 8 개
외국인은 서로 나이도 모를텐데요? 그 비정상회담 타일러인가? 누가 말했는데 외국은 서로 나이를 모르고 친구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서로 나이를 알았을때 너 그나이였어?라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들은 그리고 영어는 원래 반말 밖에 없지 않나요? 아마 그게 서로 나이도 모르고 친구먹었는대 알고보니 60대랑 20대였던가?
외국에서 한국사람들끼리 말씀하시는것 같아요..외국인 말구요.
영어로 말트이면 나이 안묻습니다 ㅋㅋㅋ
한국사람이든 외국사람이든
애초에 상관을 안하죠 ㅋㅋㅋ

언어가 누군가와 첫 인간관계를 맺을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더라고요.
영어로 처음 말하면 둘다 한국말 잘해도 영어로만 말함.
영어는 부모 자식간도 기본적으로 반말이지
전 기본적으로 존댓말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영어도 표현상 존칭정도는 있잖아요. 격식이라고 해야하나
말은 놓아도 되는데 태도를 놓으면, 상대를 안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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