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올해는 왜이리 안좋은 일만 가득한지 모르겠습니다.2014.12.20 PM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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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도 그렇고 경주 리조트도 그렇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묵슴을 잃었어요.

거기다 제가 믿던 사람들은 다 몰락했습니다.

붕탁러였던 사람으로서 우익돼지를 좋아했지만 우밍아웃하고 배신감과 분노가 치밀더군요.
자기가 할말이 있는데.
만약 내 눈앞에서 보인다면 내가 맞는 한이 있더라도 주먹으로 죽일겁니다.

비정상회담도 좋게 봤지만 기미가요 병크때문에 차갑게 등돌렸구요.

글램 좋아했었고 기대 했는데 거기다 시유도 긍정적으로 봤지만......


신의 시험일까요? 아니면 신이 인간세계를 보고 절망적이라 생각하신 걸까요?
댓글 : 8 개
  • PAY2
  • 2014/12/20 PM 08:56
너무 믿지마세요.
신에게의존하기보단 자주적으로 삽니다.
신은 없고 세상은 원래 좆같습니다. 그거에 굴복하고 절망하면 지는 거고 세상이 어떤 개수작을 부리던 중지 치켜세우고 즐겁게 살아가는 게 승리라고 봅니다 저는.
중지를 자신있게 치켜들면 좋겠네요
이제 좋은일이 있으려고 그러는 겁니다

다 마음먹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경주 사건으로 저는 한 명의 과후배를 잃어야 했습니다.
안타깝고 슬프네요... 저도 그마음 이해합니다. 얼마전 술제 친구도 술때문에 세상을 더나야 했거든요... 하필 그날이 종총이었다는데.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어찌 우리는 우리가 신이 아니라는 것을 견딜 수 있겠느냐!
그런고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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