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감상평...

스포일러라고 생각지는 않으나... 혹시 모르니 안 보신 분들은 뒤로....

오락영화로서는 잘만든 영화입니다. 슬래셔무비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답습하기 때문에... 

피가 난무하는 걸(?) 즐기시는 분들 구 에이리언의 그로테스크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영화가 되겠네요...

전작인 프로메테우스보단 개인적으로 더 나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에리리언시리즈의 팬이라면 영화를 보는내내 전작 프로메테우스와 에이리언시리즈를 비교하면서 보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전작은 에이리언이라는 제목을 버리고 프로메테우스라는 제목을 가지고 나온 반면... 이번 작은 에이리언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부제로 커버넌트를 달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에이리언 시리즈의 냄새를 이곳저곳에서 대놓고 풍기는 것이 당초 기획과는 반대로 에이리언을 더 부각하는 방향으로 설정을 뒤집은 듯한 느낌이군요...

프로메테우스는 마치 첨단의 느낌을 가진 반면... 이번 커버넌트의 분위기는 에이리언1의 그로테스크함과 고딕호러적인 면모를 조금 가지고 있어서 신선하기는 했습니다......    마치 에이리언 2를 보고 에이리언 1 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프로메테우스 초반에 제노모프의 출현은 없을 거라는 장담과는 다르게... 비슷한 디컨이 튀어나온걸 보면... 뭔가 의식은 했던 모양입니다만... 이번 작을 보면 스콧옹께서 전반적인 프리퀼 시리즈를 뒤집은 건지... 아니면 프로메테우스를 보고 이번작에서 폭스의 입김이 작용한건지...

참고로 프로메테우스의 발암 캐릭터들은 이번작에도 업그레이드되어서 나옵니다... 아주 캐릭터 하나하나가 죄다 발암덩어리네요... 그나마 여주인공만 좀 나아 보임...

아 참고로 이말은 안했네요... 이야기적인 완성도는 글쎄입니다...

[루리웹-0414598532]

개인적으로는
오락영화로서는 프로메테우스보다는 낫긴한데...
여전히 프로메테우스랑 비슷하게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많고 구멍도 많네요....

[뽀우야]

[추천성애자]

저도 보는 내내 생각보다는 별로네.. 라고 생각하면서 봤었는데 신기한게 정신차리니 상영이 끝나더라구요.. 그냥 영화 나오기 전에 루머나 여태 나온 시리즈에 대한 것과 그리고 원 감독이 다시 제작한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 아닐까요??

[ㅋㄷㅇ]

에일리언2 같은 영화를 원합니다!

[몰라그거]

한번 봐야겠네요

[YUI!?]

여주인공 뭔가 귀욤상으로 나오는....

[도꼬데모이쇼]

마지막 씬에서 에이리언 떨구고 활짝 웃을때 정말 귀여웠음.

[Hazuki Ryo]

프로메테우스를 가지고 에일리언에 대한 포커스 보다는 그 이전의 근원에 대해서 접근을 했고 그렇다고 수차례 그렇다고 말한 영감의 말들은 떡밥과 구라가 되버렸음 ㅋㅋㅋ 커버넌트는 자기가 하고싶은것과 팬들과 대중이 원하는 그중간점에서 타협을 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연결 고리를 만들어 버려놔서 이 영감님이 원래 그래왔던 그대로라서 그런 부분은 별로 놀랄게 없었네요 애초에 한편 한편으로 보는게 아니라 그동안의 시리즈들을 연결 연결 그래서 앞으로 나올 시리즈를 강제로 기다리게 만드는 영감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