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게임 이슈] 재평가가 시급한 영화2015.08.24 PM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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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2

ㅎㄷㄷ
댓글 : 5 개
강우석 감독 영화를 보면 썸뜩할 때가 있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선 부모의 강요에 학업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이야기를 다뤘고
투캅스에선 경찰 비리를 다뤘고
공공의 적1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 전에 싸이코패스를 다뤘고
공공의 적2가 비교적 정치인 비리가 적던 노무현 정권에 개봉했는데 다음 정권에서 비리가 와르르...
강우석이 연출이 촌스럽고 코믹한 영화들이 많아서 그렇지
영화 안의 주제는 상당히 사회비판적이죠.
그리고 시네마 서비스가 한창 잘나갈때 재벌에게 자기 회사 팔았으면
수천억 거부가 되었을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한국영화계를 위해서 팔지 않고
어떻게든 영화 생산자들을 위한 시장을 형성해보려다가 결국 자본에 밀려 실패한 사람...
재평가 안해도 충분히 명작인데요
1편에 비하면 케릭터성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많이 약한편.. 당시 추석인가 설날인가 현휴맞이로 개봉하고 흥행을 노린건지 연령도 19세에서 15세로 낮춰서 순화된 영화인데 그때당시에 보면서도 아 이건좀 했떤 기억이..
정준호 대사중에

"세금 몇푼 깎아주고 월급컵이나 계속 열어주면 되"

지금 상황에 딱 맞는 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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