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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게임 이슈] 서울대 무신론 동아리 프리싱커스2015.09.07 PM 02:04
[앞면]
저희는 종교가 없습니다.
세뇌로 얼룩진 울타리를 깨고 나와 세상을 둘러보면
신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종교를 만들었다는 것을
더 감동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조용히 어떤 믿음을 갖고 사는 것까지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저희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뒷면]
당신은 아마 한 권의 책을 읽고 맹목적으로 믿겠지만,
저희는 더 많은 책들을 읽고 합리적으로 생각합니다.
저와 얘기하고 싶다면, 이 책들을 읽는 것이
곧 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될 겁니다.
리처드 도킨스 저(2006). 이한음 역(2007). 『만들어진 신』 김영사.
마이클 셔머 저(1997). 류운 역(2007).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바다출판사.
칼 세이건 저(1980). 홍승수 역(2010). 『코스모스』 칼 세이건 서거 10주기 특별판. 사이언스북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저(2009). 김승욱 역(2012). 『신은 위대하지 않다.』. 알마.
댓글 : 4 개
- 사울팽
- 2015/09/07 PM 02:14
죽어보면 알겠지 뭐.
- 사자비
- 2015/09/07 PM 02:30
존나 마귀의 자식이라고 들들 볶았나보다
- a48
- 2015/09/07 PM 02:34
끝까지 공부해서 이 세계에서 살아남고자 미친듯이 공부하는거지..저걸 공부해서 알게된건 아니겠지.. 어차피 학문은 한걸음 한걸음 발전하는데..
- karuki
- 2015/09/07 PM 02:48
괜찮은 동아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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