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가] 『블랙 팬서』를 보고...2018.12.22 PM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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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한 블루레이를 받고 저녁에 일찍 일어난 김에 보았다.

웹상에서 호불호가 꽤 갈리는 작품이길래 별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가 나름 재미있었다.

흑인들이 이렇게 왕창 나오는 영화는 중3때인 1993년에 본『보이즈 앤 후드』이후로 참 오랜만인듯...

개인적 취향으로는 지금껏 본 마블 영화 중 TOP5 안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었음(나머지는 윈터솔져, 시빌워, 토르: 라그나로크, 스파이더맨 홈커밍).

 그나저나 부산 아지매는 당최 뭐라 말 하는지 알아먹지를 못 하겠던지라, 자막 좀 달아줬으면 어땠을까 싶었음.

배경설정도 마음에 들고, 등장 인물들도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나름 매력적이었던 것 같은데, 단점을 꼽아보라면 율리시스 크로.

아니 이렇게 되면 얘 이제부터는 다른 작품에서 아예 안 나오는거임?

 

 

댓글 : 9 개
죽어버림..
너무 허망하더라는... 저렇게 없애버릴 캐릭터는 아닌 것 같은데... 싶어서유.
와칸다 포레버!!
킬 몽거 가 빌런으로써 꽤 멋있었습니다
나중에 둘이 화해하고 같이 와칸다 포에버 할줄 알았건만!!
그래서 "마블이 빌런을 막 쓴다(막 죽인다)"라는 얘기가 종종 나와요..
하긴 지모도...
  • rudin
  • 2018/12/23 AM 01:54
다른 빌런과 달리 지모는 죽지 않아서 향후 재등장 가능성이 있긴 함.
아 블랙팬서 안봤구나
액션이 좀 딸리지만, 시나리오가 출중하면 몇번을 다시 볼 여지가 생기는데, 시나리오 구린데 액션과 스케일만 빠방하면 한번 보고 끝나게 되죠.
블랙팬서는 두어번은 다시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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