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時事-치비생각(ETC)] 이직한 회사적응문제가 차문제 보단 사실...2011.10.07 PM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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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동료분들하고의 거리 문제...가 걱정되거든요

대학교 - 독학
군대 - 군단사령부
첫직장 - 일본 지역재벌2세랑 친구먹고 2+1인 회사 설립함. 그나마 사무실 혼자썼음
귀국후 지금까지 - 아버지 건설회사 사무실...혼자 사무처리 좀 하고 개인연구활동

보수를 떠나서 규모나 체계적으로 회사다운 회사는 처음인건데, 어울릴만한 공통소재가 없습니다.

그냥 인생이 독고다이 또는 소수정예였으니...

오늘 무슨 스포츠 뭐 하는거같던데 TV자체를 안보니 못알아듣고..
연구원들 나이는 비슷비슷한 또래들인데, 차라리 극 오타쿠라도 있으면 편할거같네요

게다가 제 취미는 요상하게도, 에너지기술문제, 인류건강을 위한 식품영양문제, 환경문제 요런것들이라서요...

뭐 하나 빠지면 학술정보사이트에서 논문사서 이해도 못하면서 읽어보고, 사업성이 있어보이는걸로 사업계획서 구상하고 견적내고 하는게 취미거든요..

그 다음이 허경영 정책정리... 정서계몽활동

정치이야기도, 허경영이야기 또는 비슷한 맥락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다루면 두말할거없이 X친X취급인건 저도 이해하는 부분이라 함부로 꺼낼수도 없고..

TV보는거 정말 싫은데,

솔직히 차보다 이게 문제여요

또래들 중에는 [일본에서 재벌2세랑 회사차렸고 -> 아버지는 건설회사 하시고 -> 비슷한 나이에 차끌고 다니고 -> 수출이 취미이고 -> 인사부에서 계획외 인사로 헤드헌팅형식으로 이직해 들어온 신입에다가 -> 신입인데 몇년 다닌 선임보다 나이가 많고, 총경력도 많음..] 요런 상황에 제 스스로가 너무 아웃사이드라는 점도 있고...

다음주 전체회식이야기가 나왔으니, 그때 꼭 풀어봐야지...
댓글 : 6 개
먼저 다가가서.. 그냥 술한번 먹으면 끝... 그게 한 쿸사람
음... 다른 사람이랑 어울리는 것만 적응은 아니잖아요.
이번 직장에서 독립된 영역을 만들어서 만족하는 것도 적응일 수 있구요.
솔직히 회사 사람들이랑 엮이기 시작하면 답 없어요.
친해졌다 싶으면 업무시간 끝나고서도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안 좋잖아요^^
진짜 술로 통해서 술으로 끝나는게 한국사람이죠.
이런 생각하고 노력하려는 모습 보이시는 자체가 좋아 보입니다.
화이팅!
차라리 부서사람들 전부 술로 끝나는 분들이면 편할텐데...
시사 얘기 의외로 통할 때가 있어요..
국내 정치에 관한 얘기 하면 잘못하면 싸울 수 있으니까 적당히 미국, 일본, 유럽 쪽으로..
근데 제일 적응 잘하는 사람은 인상자체가 옅은 사람이 제일 잘하는거 같아요.
괜히 나서서 잘할려다 망한 사람보다 있는 듯 없는 듯 필요할 때만 있는 그런 사람이 훨씬 사회생활 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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