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 농구 좋아하세요?2016.07.20 PM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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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이 쪘다. 

 

좀 작게 나온 바지가 타이트해졌을때만해도 괜찮을거야... 했지만..ㅠㅠ

 

지난 1월에 이어 또 사이즈업의 위기가 온듯하다. 여름인데? 어째서!!!

 

얼마전에는 운동장을 뛰어봤는데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 어서 하루만에 포기;;


그래서 월요일부터 퇴근후 집에서 잠시 쉬면서 옷갈아 입고는 농구공을 들고 근처 중학교를 찾았다.


덜 힘들어서 운동이 덜되겠지만 좋아하는 농구를 하기로 했다. 

 

슛던지고 공잡으러 뛰고 레이업하고... 별로 안힘든데 땀은 무지 나더라.

 

던지다가 힘이 부쳐서 머리가 하얗게 될때도 있고 (는 운동부족이라 카더라) 

 

막 던지다보면 감이 잡혀서 성공률이 올라가서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농구를 좀 더 잘하고 싶다...! 

 

드리블이라든지 드리블 이후의 슛의 연계라든지... 

 

단순한 슛이라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그게 실전에서 먹힐리가 없잖... (물런 실전 할일도 없긴 하지;;)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ㅠ


그리고 농구공이 산지 꽤 되서인지 낡아서 새로 살까... 싶기도 하고...

 

 

 

월,화 이틀 갔는데 갈때마다 중국인 한명이 열심히 혼자 하더라.

 

슛폼은 별로인데 드리블은 나보다 훨씬나아... 슛연계도 괜찮고... 

 

근데 내가 그럴 말할 자격이 안되는게 내가 슛던지는거 찍어서 보면 완전 개판일듯ㅋㅋㅋ

 

여친인지 아내인지 여자분이 따로 운동하다가 나중에 와서 같이 어울려주기도 하고... 좀 부럽기도 하더라.

 

 

 

농구하고 나면 마실거, 시원한거 생각밖에 안난다. 그리고 집에오면 씻어야해... 하는 생각도.

 

그러다보니 전자담배도 요 이틀간은 거의 안피다 시피 한듯;; 씻고 겜하다가 살짝 생각나는 정도?

 

그리고 지난주엔 밤마다 자기전에 술을 마셨고 보통땐 잠자리에 아이패드로 미드나 애니 틀어놓고 자는 편인데

 

그걸 안하고도 잘 잘수있게 된거 같다.

 

 

 

주말에는 존스컵이 열리면서 간만에 국대경기도 볼수있을거 같아 두근두근...!


농구 좋아합니다. 정말루요.

댓글 : 6 개
저도 좋아합니다
잘 못하지만 어쩌다가 들어가는 골의 쾌감이 정말 설레게 좋아요.
근데요샌 모이기가 힘들어서 2:2도 하기 힘들고..
그런 의미에서인지 군대는 운동하긴 참 좋았던 거 같습니다
갈굼만 없었으면(...)
난 농구 재미없던데
라고 슬램덩크 팬이 얘기합니다.
살이쪄서인가 옛날처럼 움직이니깐.. 무릎에 열이나던.. 소소하게만 즐깁니다.. 10대때 생각하며 뛰다간 뭔가 하나 고장날듯..
구로중?
마지막 말은 슬램덩크?
저도 농구좋아해요 학창시절엔 자주했었는데 지금은 안한지 몇년됬네요 기본기도없고 완전 초짜지만 뛰다니는게 재밌고 골들어갈때 짜릿해서 좋아합니당 근처에 있으시면 같이하면 좋을텐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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