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이벤트 후기] 10> 작렬의 탁구소녀 이벤트 후기2017.03.09 PM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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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7.03.05

장소: 마이하마 엠피시어터

출연성우: 

메인캐스트 - 하나모리 유미리, 타나카 미나미, 코우노 마리카, 쿠와하라 유우키, 이마무라 아야카, 토죠 히사코, 이자와 시오리, 

후루키 노조미, 타치바나 리카, 아오야마 요시노, 타케오 아유미, 오오츠보 유카 

아티스트/서포터 - WUG(요시오카 미유, 나가노 아이리, *타나카 미나미, *아오야마 요시노, 야마시타 나나미, 오쿠노 카야, 타카기 미유)

(*는 메인캐스트와 중복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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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의 탁구소녀 이벤트, "스즈메가하라 중학교 VS 모즈야마 중학교" 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큐 같은 느낌의 여자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고 쭉 생각해서 보기 시작했던 애니였는데, 하이큐 같은 느낌이라기보다는 모에요소와 스포츠요소를 반반정도 섞은 애니였던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좀더 모에요소를 빼고 작화나 스포츠쪽 요소에 힘을 써줬으면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래도 나름 괜찮게 봤던 작품입니다. 원래는 이벤트를 갈 생각은 없었는데, 한국에 돌아간 일본 유학동기 친구가 이 이벤트보러 일본에 온다고

하면서 아직 일반판매 티켓이 남아있다고 알려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표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제목에도 있듯이 스즈메가하라 중학교와 모즈야마 중학교의 탁구배틀을 컨셉으로 한 이벤트로, 위쪽에 있는 이미지가

이번 이벤트의 공식 이미지(?)입니다. 팜플렛 표지도 이 이미지가 사용됐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어서 올려봤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 애니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쿠루리, 키루카, 무네무네&호쿠토&하나비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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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도 마이하마 엠피시어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전날 저녁에 마법소녀육성계획의 이벤트로 왔었는데 하루만에 또 마이하마에 왔네요

이벤트회장 입구에서 친구를 만나서 같이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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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시작까지 시간이 있어서 입구쪽을 구경했습니다. 위에도 올렸던 이번 이벤트 공식비주얼.

캐릭터 한명 한명이 다 뭔가 멋있게 표현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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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들도 찍어봤습니다. 근데 너무 어둡게 나와서 안예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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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낸 팬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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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예쁘군요. 무네무네&키루카 페어 좋습니다. 위쪽에 두 사람은 캐릭터를 연기하신 이마무라 상, 토죠 상이려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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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특이한 화환이라 사진 찍었습니다 ㅋㅋ 탁구대를 형상화한 화환 ㅋㅋㅋ 대단하네요 ㅋㅋㅋ

이것도 아마 오른쪽에 있는 코요리와 탁구를 치는 상대가 아마도 코요리의 성우 유미링(하나모리 유미리 상)을 나타낸게 아닌가 싶네요ㅎ

 

그리고 이건 나중에 끝나고 안 사실인데, 이 사진엔 아래 메세지가 안보이지만 트위터에서 다른분이 찍은 사진보고 알았는데

이 화환을 보내신 분이 "아침 아슬아슬할때까지 자고 싶어(朝ギリギリまで寝てたい)"님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다양한 라디오에서 메일 많이 채택되시는 유명한 엽서장인중 한분인데 신기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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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마링카(코우노 마리카 상) 트위터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화환도 특이하네요 탁구채 모양 화환 ㅋㅋㅋ 신기..

마링카와 쿠와하라 상 팬들이 보낸 화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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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마링카 트위터에서 가져왔습니다. 오마모리 모양 화환ㅋ 이것도 신기하네요 마링카 팬들이 보낸 화환..

 

이벤트 끝나고 친구와 얘기할때 친구가 나중에 사람들 모아서 이런 화환 보내는것도 괜찮겠다 하더군요ㅋ 기회가 되면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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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들에게 보내는 선물박스. 이 날은 팬레터나 선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되네요 

팬레터 준비할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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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회장안에 들어와서 자리에서 찍은 사진. 전날 이벤트때보다 약간 뒷자리였던것 같은데 그래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거리였습니다.

역시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엠피시어터 참 괜찮은 무대더군요. 무대랑 관객석이랑 참 가까워요

딱 이 날의 이벤트 컨셉에 맞춰서 무대 위에 좌우로 스즈메가하라 중학교, 모즈야마 중학교의 깃발(?)이 걸려있는게 보이는군요.

 

(아래 사진들은 전부 출연자들 트위터, 블로그나 인터넷뉴스기사, 공식 트위터등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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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이벤트의 메인 출연진들! 이벤트 컨셉에 맞게 각자 학교의 유니폼을 입고, 탁구채를 들고 등장하셨습니다

애니&이벤트에서의 탁구경기 상대가 좌우대칭되는 위치가 되도록 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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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엔딩곡을 부르기 위해 출연했던 WUG. 이중에 미냐미(타나카 미나미 상), 아오야마 상은 메인캐스트이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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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출연진 전체 단체사진. 성우분 17명으로, 이 전날 마법소녀육성계획 이벤트의 16명 기록을 깨고

지금까지 가본 이벤트 중 최다 출연진 기록을 하루만에 갱신했네요ㅋㅋ

 

이 날 이벤트는 토크->탁구경기->미니라이브 순서로 진행됐는데, 메인 이벤트는 탁구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비중이 탁구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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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토크파트에서는, 각 캐스트들이 다른 캐스트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해서

해당하는 사람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억에 남는걸 적어보면,

릿카사마(타치바나 리카 상)와 토죠 상에겐 성숙한 매력이 있는데, 그런 섹시미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질문에

릿카사마가 엄청 좋아서 들떠하시던게 귀여웠습니다 ㅋㅋㅋ

 

오오츠보 상은, 모즈야마 중학교의 하무 키미코 역할 뿐아니라, 스즈메가하라 중학교의 1학년, 탐포포(민들레) 짱 역할도 하셨는데

2인 1역을 하시면서 각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습니다. 특히 "하무코(원래 캐릭터명은 하무 키미코)"의 대사가 

거의 대부분 "하무하무" 밖에 없는것에 관해 얘기하다가

사실 "하무하무"는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녹음 못하고 따로 녹음했었다는 녹음현장의 비화도 재밌었습니다ㅋㅋ

 

또 원작 만화에선 모즈야마 중학교의 쿠루리 이외의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가 없었는데, 

캐릭터 이름들에서 키워드나 이미지를 뽑아내서 새로 설정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무네무네 역할의 이마무라 상이, 카네나시 마유우 역할인 타케오 상에게 중2병 캐릭터를 연기하는 팁을 물어봤는데

질문을 한 이유가 "성대모사 레퍼토리에 추가하고 싶어서" 여서 웃겼네요ㅋㅋㅋㅋㅋ

이 질문을 할때, 질문 받는 캐릭터가 나와야 하는 부분에 제작진의 실수로 카네나시가 아닌 마링카가 연기한 하나비 그림이 나왔는데 

그걸보고 마링카가 카네나시 흉내를 내며 중2병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ㅋㅋㅋ

그것때문에 다들 자기 캐릭터가 아닌 다른 캐릭터 흉내를 내는 흐름이 되어버렸는데 대부분이

카네나시의 중2병 캐릭터를 흉내ㅋㅋㅋㅋ 카네나시의 명대사(?)인 "최강의.. 벽!!" 를 다들 말하는게 이벤트 내내 흐름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론 토크 코너 비중이 좀더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전체 이벤트가 탁구경기에 집중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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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날의 메인 이벤트, 탁구 경기!!

경기 구성과 순서는 애니메이션에서 스즈메가하라 중학교와 모즈야마 중학교의 연습시합과 동일하게 진행됐습니다. 

 

1. 코우노 마리카 VS 타치바나 리카

2. 쿠와하라 유우키 VS 아오야마 요시노

3. 이마무라 아야카 & 토죠 히사코 VS 오오츠보 유카 & 타케오 아야미

4. 타나카 미나미 VS 후루키 노조미

5. 하나모리 유미리 VS 이자와 시오리 


WUG의 나나밍(야마시타 나나미 상)이랑 타카기 상이랑, 또 한분 더 있었는데 잘모르겠지만... 어쨌든 WUG중 세분이서 메인캐스트들이

서포트멤버로 출연해주셨습니다(점수콜, 마지막에 트로피 증정 등등)


탁구는 각 경기 11점 1세트 매치에, 듀스는 없는 형식이었습니다. 

 

1차전은 그냐말로 각팀 비쥬얼담당의 대결 ㅋㅋㅋ 마링카와 릿카사마.. 두분다 너무 예쁘셨습니다

 

근데 이 이벤트에서 저는 솔직히 거의 대부분 마링카에게 시선을 빼앗겼습니다ㅋㅋ 오페라글래스로 계속 마링카만 보게 되더라고요 ㅋㅋ

너무 예쁘고 특히 맡은 캐릭터가 활달한 하나비다 보니까 그거에 맞춰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시고 귀여운 포즈도 많이 취해주셨음ㅋㅋㅋ

이벤트 내내 마링카에게 시선을 빼앗기다가 이대로 가다간 마링카만 보고 다른 분들은 거의 못보고 끝나겠다 싶어서

일부러 의식적으로 중간중간 다른 분들을 봤습니다 ㅋㅋ 마링카 쭉 보다가 릿카사마 잠깐 보고 다시 마링카 봤다가 미냐미 봤다가

다시 마링카 봤다가 시이타무 상(이자와 시오리 상) 봤다.. 이런식... 결국 마링카를 본시간이 제일 깁니다 ㅋㅋㅋㅋ

 

1차전은 마링카 승리 참고로 낮부때도 마링카가 이겼다고 하더군요

 

2차전 시작전 각오를 물어보니까 진지하게 쿠와하라 상이 "아마도.. 질거야" 라고 말씀하셔서 빵터졌던게 기억납니다 ㅋㅋ

알고보니 낮부때는 2:11로 참패하셨다고.. ㅋㅋㅋ 그러면서 3점 내는걸 목표로 하겠다고 하셨고

상대선수인 아오야마 상은 낮부에선 퍼펙트 게임을 못해서 아쉬웠으니 퍼펙트게임을 노리겠다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결국 2차전은 1:11로 쿠와하라 상이 패배했는데, 아오야마 상은 1점 실점한것에 엄청 데미지를 입으셔서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양팀 1:1 상황에서 이뤄진 복식전. 

 

애니메이션에선 스즈메가하라 중학교의 키루카 &무네무네 콤비는 거의 무적이라는 설정이었는데, 성우분들 게임에서도

두분 콤비는 굉장히 강했습니다. 랄까 주로 무네무네 성우분이신 이마무라 상께서ㅋㅋㅋㅋ 학생시절에 탁구부로 

탁구를 엄청 열심히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에 비해서 실력이 ㅋㅋㅋ

 

결국 애니메이션에서와 같이 스즈메가하라 팀이 3차전에서 승리했는데, 멋졌던게

마지막 포인트를 토죠 상이 컷트로 마무리 했던것이었습니다 ㅋㅋ 토죠 상의 캐릭터 키루카는 극중에서 컷트가 주무기인 

컷트맨인데 딱 컷트로 토죠 상이 마무리를 지어서 완전 멋있었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키루카는 2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더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ㅋㅋ 

 

4차전에선 미냐미와 후루키 상의 경기였습니다. 

이날 탁구하다가 점수 딸때마다 다들 펄쩍펄쩍 뛰거나 카메라를 향해 V사인을 하며 좋아하는게 귀여웠는데, 특히 미냐미의 경우는

득점하면 카메라를 보며 도야가오를 보여줘서 귀여웠습니다 ㅋㅋㅋ 득점시의 기뻐하는 마링카, 릿카사마, 미냐미, 시이타무 상.. 최고였네요ㅎ 

그리고 후루키 상은 매번 서브를 하실때마다 서브하기전에 "자 이제 서브할께~"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을 하셨는데 

그때의 포즈와 표정, 목소리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ㅋㅋㅋ

 

4차전에선 미냐미가 끝내 승리를 하게돼서 결국 3:1로 스즈메가하라 팀이 승리가 확정나버렸는데(낮부때도 그랬다고 하네요)

예능에서 항상 그렇듯 거기서 끝나진 않았습니다 ㅋㅋㅋ 

 

이 날 감독분께서 이벤트에 와계셨는데(그것도 무려 사비로 오셨던거라고 하네요 ㅋㅋ) 진행자분께서

관객석에 있는 감독분에게, 5경기도 보고싶으시지 않냐고, 5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이기는걸로 하면 안될까요 하니까

감독분이 그렇게하자고 하셔서 ㅋㅋㅋㅋ 결국 5경기에서 결판을 내게 됐습니다

 

대신에 지고 있던 모즈야마 중학교 멤버들이 고양이귀를 끼고 경기를 해야하는 패널티(?)가 적용됐습니다 

이것도 애니메이션에서 키루카가 후배들과 내기를 할때 나왔던 벌칙이죠ㅎ 

모즈야마 중학교 팀 멤버분들이 모두 고양이귀를 다셨는데, 고양이귀 단 릿카사마와 시이타무 상, 참 귀여웠습니다 ㅋㅋㅋ

 

5차전 마지막 경기, 유미링 VS 시이타무 상. 개인적으로 시이타무 상이 득점하고 좋아하실때

만세 하면서 한쪽발 들고서 콩콩콩 뛰는거 너무 귀여우셨음 고양이귀까지 끼셔서 더욱 ㅋㅋㅋ

그러고보니까 유미링은 2일 연속으로 같은 마이하마 엠피시어터에서 보게 됐네요ㅎ 

결국 마지막에 유미링이 승리하게 됐는데, 유미링 자기가 마지막 득점을 하고서도 말없이 자기 점수표를 11점에서 10점으로 다시

되돌리더니 "아직 두근두근이 부족하다"면서 게임을 더 하자고 했습니다 ㅋㅋㅋㅋ 열혈 탁구소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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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렇게 한점 더 내기 했는데 그래도 또 유미링이 승리하였습니다 역시 주인공은 승리하는군요 ㅋ

결과적으로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고 스즈메가하라 중학교의 승리!! 참고로 낮부에서도 그랬다고 합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론 밤부는 모즈야마 중학교가 승리해서 1:1이었으면 했는데 약간 아쉽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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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날 탁구 경기의 상품은 우승트로피와, 위 사진에 있는 "디즈니 1데이 패스포트". 디즈니랜드 또는 디즈니씨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이 날 이벤트가 있었던 마이하마 엠피시어터는 디즈니리조트 안에 있는 홀이라 디즈니랜드가 코앞이었던것에 어울리는 상품이네요ㅎ

 

낮부에서 이미 한번 승리를 했던 스즈메가하라 팀은 이미 6장의 디즈니 1데이 페스포트를 갖고 있었는데 밤부도 이겨버려서 

한사람당 2장씩이나 갖게 된 ㅋㅋㅋㅋ 후루키 노조미 상의 트위터를 보니까(위 사진이 후루키 상의 트위터 사진), 

이벤트가 끝나고나서 후루키 상과 같이 경기를 했던 미냐미가 와서 "좋은 시함이었어"라면서 1데이 디즈니 패스포트 한장을 줬다고 하네요

정확히는 몰라도 아마 다른 분들도 서로 나눠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훈훈하군요 ㅋㅋㅋ 시간만 맞는다면 성우진 다같이서 

함께 디즈니에 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ㅋㅋㅋㅋ

 

성우분들의 탁구경기 자체도 재밌었고, 아까도 말했지만 득점시, 또는 실점시의 성우분들의 반응이 다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이 전날 마법소녀육성계획 캐릭터송 라이브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던 팬라이트를 이 날도 풀활용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기중에 다들 팬라이트를 들고 각팀을 응원하는데 신나더군요ㅋ  

요즘엔 성우들이 연기나 노래 춤 뿐만 아니라 운동도 해야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보는 입장에선 재밌었습니다.

 

아 그리고, 탁구경기가 끝나고 상품전달식이 있었는데 정말 중학교 스포츠 경기처럼 스즈메가하라 중학교와 모즈야마 중학교

교가제창부터 시작하는게 뭔가 깨알요소였습니다 ㅋㅋㅋ 제대로 교가가 있다는것도 놀랐네요 ㅋㅋㅋ

교가제창은 각 학교 멤버들이 부르는데, 부르는 동안 상대학교 멤버들도 따라부른다거나 립싱크를 하거나 

미냐미의 경우는 탁구채로 지휘를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도 귀엽고 재밌었네요 ㅋㅋ

 

경기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미니라이브 코너가 있었습니다. 라이브 타임이 되자 다들 이 전날의 라이브 이벤트때처럼 

팬라이트를 들고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나더군요ㅎ

 

 

첫곡은 스즈메가하라 중학교 멤버들이 부른 애니메이션 오프닝인 "작렬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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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풀버전 이 날 처음들어봤네요ㅎ 전체적으로 귀여운 안무가 많았습니다. 저는 보는 내내 역시 시선을 마링카에게 빼앗겼습니다 ㅋㅋ

포즈 잡는 마링카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무대 앞까지 와서 손 흔들어주는것도 참 귀여웠습니다.   

 

오컬틱나인 이벤트때처럼 라이브가 메인이 아니라서 팬라이트 쓰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팬라이트를 꺼내야하나 말아야하나

처음에 좀 고민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WUG팬분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거의 대부분이 팬라이트를 가져오셨더군요ㅎ

덕분에 저도 마음놓고 팬라이트를 흔들 수 있었습니다.

 

 

 

첫곡이 끝나고 두번째곡은 애니메이션 엔딩곡이었던 WUG의 "우리들의 프론티어"이었습니다.

뮤비에서 나왔던 의상과 같은 옷을 입고 이 날 등장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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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WUG에 대해선 거의 모르는데, 이 날 처음 본 WUG.. 귀엽더군요 ㅋㅋ 

뭔가 의상 때문에 그런것도 있는데 뭔가 처음본 WUG의 이미지는 하늘하늘하고 뭔가 요정(?)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 춤출때 치마가 나풀거리는(?)게 뭔가 예뻤달까 뱅그르르 돌때나 그럴때.. 어쨌든 예뻤습니다 ㅋㅋ 

특히 같이 왔던 제 친구는 이 날 성우 이벤트에 처음 와본 친구였는데 오늘 와서 보고 WUG에 좀 치인것 같더군요 ㅋㅋㅋ

다음에 WUG 이벤트에 아마 참가하게 될것 같다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스트진들이 전부 나와서 한명씩 인사를 했습니다. 인사때 초반에 릿카사마가 도중에 눈물을 흘리셨는데,

그게 전체로 전염되고 말아서 여기저기서 다들 인사하면서 우시는 분들이 속출 ㅋㅋ 코멘트 하시는거나 그런 눈물 보이시는걸 보면서

이 작품에 얼마나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계신지가 느껴지더군요.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으면서 "야베-나(위험한데)"라는 말로

인사를 시작한 미냐미가 앞으로도 계속 탁구소녀를 응원해달라고 하니까 저도 좀 울컥하더군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선 전국대회를 가자 전국대회를 가자 하는데 결국 12화까지 하면서 예선전조차 안나오고

그저 연습게임으로 끝나버렸는데 그거에 대해서 미냐미가 "애니메이션에선 아직 연습대회까지 밖에 못해서.. 

「本当、それなw」って感じなんですけど"라고 한게 뭔가 웃기면서도 귀여워서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ㅋㅋ   

 

다들 인사가 끝나고 마지막엔 전원이 다같이 오프닝송 작렬스위치를 부르고 끝났습니다.

스크린에 노래 가사까지 나오는데도 관객분들중에 따라부르시는 분은 (제가 느낀 바로는) 없더군요 전 따라서 부르고 싶었다가

분위기가 그래서 그냥 열심히 팬라이트만 흔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부분에서 성우분들이 탁구공을 관객석을 향해

던지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탁구공에 사인을 해서 던지신거더군요 전 앞자리가 아니다보니 줍는건 무리였지만 그런 서비스도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이 날 출연 성우분들이 올리신 사진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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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 밤부 2번이나 승리한 스즈메가하라 중학교 팀 멤버와 감독분 ㅋㅋ 감독분 이 날 정말로 사비로 와계셨다던 ㅋㅋㅋㅋㅋㅋ

미냐미만 의상이 다른걸보니 이벤트가 끝난 후의 사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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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계속 시선을 빼앗겼던 마링카.. 진짜 마링카 너무 예쁩니다..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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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여러가지로 예능인(?)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신 쿠와하라 상 ㅋㅋ 최근 코바야시상네 메이드래곤 니코나마나 라디오에서도

예능감을 뽐내고 계신데 그 모습 그대로시더군요 ㅋㅋㅋ 특히 개그욕심이 많으셔서 이 날은 후-스-야라는 쿠와하라 상이 좋아하시는  

게-닌 콤비의 개그를 계속 하셨던 ㅋㅋㅋㅋ 진행자분(아마도 게-닌분)과도 죽이 엄청 잘맞아서 토크가 엄청 재밌었습니다ㅋㅋ

마지막 인사에서 우시면서도 진행자분이 후-스-야의 개그 던지니까 바로 그거에 반응해서 개그가 나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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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링카와 쿠와하라 상. 극중역할도 하나비와 호쿠토로 사이좋은 역할이지만 실제로도 이 두분은 같이 방송도 하시고 

사이가 많이 좋은게 느껴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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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링카와 나나밍! 둘다 너무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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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나오신 분들중에 아마도 가장 탁구를 잘하시고 탁구에 열정이 넘치셨던 이마무라 상 ㅋ 마지막 인사때도 

자기의 진짜 탁구 실력은 이 정도가 아니라며 더 잘한다는걸 보여드리고 싶다는걸 어필하셔서 뭔가 웃겼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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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마무라 상과 함께 더블스로 나오셨던 토죠 히사코 상. 

마지막을 키루카의 주무기인 커트로 마무리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ㅋㅋㅋ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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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야마 중학교 팀 멤버들. 이 날은 낮부 밤부 모두 져버리고 고양이귀까지 하시고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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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카사마!! 너무 귀여우셨던 릿카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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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타무 상에게 마사지 받는 릿카사마 ㅋㅋㅋㅋ 이 두분 콤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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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승부를 펼쳤던 미냐미와 후루키 상. 좋은 경기였습니다ㅎ

 

 

 

그러고보니 이번 이벤트는 처음으로 실제로 아는 사람이랑 같이 참가해서(자리는 서로 떨어져있었지만)

끝난후 이벤트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했던 이벤트군요. 이런것도 재밌군요 ㅎ 

 

어쨌든 전체적으로 즐거운 이벤트였고, 이번 이벤트는 영상화해서 판매한다고 발표됐는데

아마도 BD를 저도 구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요약

1. 이틀 연속 마이하마 엠피시어터에 옴

2. 하루만에 지금까지 참가한 이벤트 중 최다 출연진 신기록을 갱신함(17명)

3. 요즘 성우들은 연기나 노래 춤에 이어서 이제 스포츠도 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성우분들이 탁구하시는거 보는거 재밌었다

4. 마링카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이 날 이벤트의 대부분을 마링카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5. 릿카사마도 엄청 귀여우심

6. 미냐미도 엄청 귀여움. 외모도 그렇고 토크도. 

7. 같이 갔던 친구가 WUG에 치인듯. 

8. 전날 딱 하루만 쓰고 쓸모가 없을질 줄 알았던 팬라이트를 유용하게 다시 사용했다 

9. 경기는 스즈메가하라 중학교 팀이 낮밤 둘다 승리함. 상품은 디즈니 티켓

10. 전체적으로 즐거운 이벤트였고 이벤트 영상화되면 BD 살듯..

11. 힘들겠지만 애니 2기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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