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믹] 버린 줄만 알았던 만화책 (야마하나 노리유키 - 여동생)2019.10.07 AM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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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나 노리유키 작품 '꿈에서 만난다면(夢で逢えたら)'을 참 좋아했습니다. 

5분 단위 애니메이션이 맘에들어서 일판을 구매했었고, 번역본도 나왔을때 망설임 없이 구매했었죠.

 

작가 특유의 순정만화체가 참 좋았습니다. 

다만 중 후반 이후 어시스트가 바뀐건지, 작가가 섬세하게 그리는게 힘들어서 그랬는지 

캐릭터들이 빵떡이 되는 것에 조금은 실망했었죠.

 

그러면서 노리유키의 후속작 '여동생-아카네-'도 자연스레 접했습니다만...

꿈에서 만난다면의 후반부 빵떡 그림체가 그대로 이어지더군요.

 

게다가 여주의 남주에 대한 육탄 돌격(?)에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대충 보고 덮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기억이 별로라 결혼 전 짐 정리 중에 버린 만화책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때 켄신 초기판 전질, 슬램덩크 초기판 전질, 게임챔프, 게임매거진, 게임타임즈, 게이머즈, 월플 등등 버린게

지금와선 참 아깝습니다. 좀더 버텨야 했는지 ;;)

 

얼마전 본가에 보관하던 잡다 서적들이 담긴 박스들을 집으로 옮겨오고 짐정리를 하는 과정에

 

이게 튀어 나오더군요.

 

여동생전질20191007.jpg

 

분명히 내용에 질려서 대충보고 정리할 때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버리기 직전에 마음을 바꿨었던것 같습니다.

 

최근에서야 이걸 다시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어떻게 구하나... 생각 중이었는데, 

이렇게 튀어나오니 다행(?)이네요. ;;

 

 

댓글 : 4 개
전성기의 권법소년이 있는 걸 보고 예사롭지 않은 분이다.. 했더니 라이징 썬님!!
ㅎㅎ 그냥 잘 모를 뿐입니다. ㅎㅎ
와 권법소년에 눈이 더가내요
권법소년은 초기 발행 낱권은 얼마없고 2권 합본으로 몇권 추가해서 전시리즈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고 찢어지고 낡아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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