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5] 파이널 판타지 5 - 올 버서커 플레이 112016.02.15 PM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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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조건

1. 스토리 진행 및 보스 전투는 캐릭터 4명 모두 버서커로 플레이
2. 어빌리티 및 아이템 습득이 필요한 경우 다른 잡으로 전직해서 노가다 가능
3. 숨겨진 보스 오메가와 신룡 격파
4. 아이템 99개 훔치기 버그 허용
5. 내성 잔존 버그 허용

플레이 조건은 심플합니다. 올 버서커 외에는 딱히 제한 사항을 두지 않습니다. 혹시 나중에 필요하다면 조건 등을 더 추가하거나 제한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플레이에 사용한 게임은 PSN 아카이브의 파판 5 라서 숨겨진 던전 및 추가 직업, 추가 보스는 없습니다. 플레이 기종은 PSP, 사진은 PSP를 폰카로 찍은 거라서 화질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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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던전 차원의 틈새. 저레벨 2/1/1/4 플레이에서 차원의 틈새 보스들은 하나같이 무능한 놈들이라 엑스데스의 패배에 일조했던 얼빠진 놈들이었죠. 과연 올 버서커 플레이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카로피스테리입니다. 마법을 주로 사용하며 리플렉크 반사도 이용할 줄 아는 보스지만 침묵 한 방에 바보가 되는 놈이지요. 하지만 메이지 매셔 침묵 전법은 모든 것을 아는 자와 싸우면서 질려 버렸습니다. 무시합니다.


스톱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톱을 막아줄 에르메스의 신발을 착용하고 그냥 두드려 패기로 결정했습니다. 카로피스테리의 주 대미지원은 드레인이기 때문에 본 메일 장비한 한 명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투불능 상태로 두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지만 드레인 한 번에 360 정도 회복, 야만 전사들 공격 한 방에 최소 1,500 대미지는 터지니 그냥 싸우는게 더 빠르겠다 싶더군요.



뭐...침묵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저레벨 플레이 때보다는 조금 더 그럴 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카로피스테리를 해치운 이후 오메가가 있는 동굴로 들어가는데 이곳이 꽤 위험합니다.



아케론은 석화 공격을 사용하므로 미리 리본 장비를 해두지 않으면 바로 전멸입니다. 게다가 회피율도 높은 편이라 전투가 상당히 길어지게 되서 피곤하죠.

그 외에 드래곤 그레이트가 나오는데 지진, 아토믹 레이를 사용하니 전원 레비테트 상태, 불꽃 반지 장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종 던전의 모든 구간 중 가장 신경써야 하는 구간인 듯 싶군요.




아판다입니다. 이프리트를 사용하면 이프리트 무섭다고 뒤를 돌아보는 겁쟁이이지만 야만 전사들은 대인 관계가 빵점이라서 이프리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도 못합니다.

아판다는 비브로스와 마찬가지로 공격 패턴이 다양합니다만 아군을 슬로우 상태로 만드는 실은 에르메스의 신발로 무시 가능, 매직 해머와 컨퓨는 둘 다 무의미하므로 통상 공격과 카마이타치 정도만 조심하면 되는데 이것들은 딱히 막을 방법이 없으니 몸으로 때웁니다.



오, 마력 오버 플로 파이가가 터졌습니다.



클리어, 역시 저레벨 플레이 때보다는 약간 더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보스들입니다.




청마법만 사용하는 아포칼료프스. 자폭이나 흡혈, 레벨 3 플레어 등 대처하기 쉬운 청마법을 러닝시킨 뒤 잡는 방법이 쉽습니다만 야만인들은 머리가 나빠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때려 잡아야죠. 아포칼료프스의 각종 청마법을 일일히 대응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 그냥 머리 나쁜 애들 답게 단순 화력전으로 밀어 붙입니다.



칼춤



칼춤



클리어





...카타스트로피 이 놈만큼은 변함없는 폐급입니다. 이런 놈에게 스샷 2장을 허용하는 것은 데이터의 낭비입니다.




알테 로이테 - 쥬라 에이비스입니다. 마침 무기 활 중에 에이비스 킬러라는 활이 있으므로 이걸 장비하면 쥬라 에이비스를 딱 4방, 1턴킬로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알테 로이테는 HP가 6,000 밖에 되지 않으므로 역시 4방으로 끝낼 수 있지만 회피율이 높은 편이라서 2턴킬도 좀 힘든 편입니다. 그 사이에 서클이 오면 조금 곤란해지지만 뭐...안쓰더군요.










자칭 차원성의 왕 할리카르나소스. 크루루루 대비를 위해 전원 리본을 장비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때리다보면



홀리 무지개 반사!



피니시, 여전히 머리가 나쁘군요.




슥슥 달려서 차원성 마지막 보스인 트윈타니아입니다. 저레벨 플레이에서는 리플렉트 링 장비하고 마법 카운터 메가 플레어를 반사해서 싸웠지만 이번에는 정 반대입니다. 마법 카운터 메가 플레어를 맞을 일이 없으니 리플렉트 링 장비할 일은 없고 물리 공격 카운터인 타이달 웨이브를 막기 위해 산호 반지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아토믹 레이, 눈보라를 막기 위한 아이스 실드도 장비.


방어 부분은 대충 정리가 되었지만 트윈타니아가 사용하는 기가 플레어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버틸 수도 없으므로 그 전에 끝장을 봐야 합니다. 그러나 트윈타니아의 HP는 5만...힘 빼고는 남는게 없는 야만인들이라도 시간내에 줄이기에는 상당히 버거운 수치입니다. 꽤 곤란한 상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군의 장비 무기는 데스 시클 × 3, 어새신 대거 입니다. 대충 이 정도만 적어도 다들 눈치채실 것 같군요. 트윈타니아가 기가 플레어를 사용하기 위해 파워업하는 도중에는 즉사, 석화 등 각종 상태 이상이 다 먹습니다. 그러므로 파워업 하는 사이에 슥삭...



이제 최종 던전의 마지막 구역이고 싸울만한 고난이도 보스들은 오메가, 신룡 정도만 남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그러나 올 버서커 플레이에서 갑자기 초강력 보스로 변하는 의외의 보스가 하나 남아 있으니 이름하여 네크로포비아!

댓글 : 2 개
딱히 정치적인 의도는 없고 그저 웃자고 말하자면
진중권 : 대화가 안 통하니 노답
ㅋㅋㅋ
뼈속까지 야만인들은 대화가 안 통하네요
그저 피를 원할뿐!!!

그리고 한가지 깨달은 것
제한 플레이를 하다보니
바르성이 왜 대엑스데스 전진기지인지 알겠네요
바르성 지하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아무래도 레벨만으로는 전진하기 힘들어져서
잡마스터를 통한 강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공격은 되는데 방어력이 문제니까
아예 스피드를 올려서 각종 사기 스킬로 죽기전에 죽인다! 전법

...이도 저도 안 되면 결국 자본주의가 뭔지 알려주게 될듯 싶은데
이건 제한 플레이고 뭐고 아니게 되잖아~
진중권씨의 저 문장은 어느 상황에서건 적용될 수 있는 마법의 문장이지요

발 성 지하에는 산산조각난 돌덩이들이 여기저기 굴러 다니고 있죠. 우리의 승리를 위해 희생된 석상들...

잡 마스터의 경우 마스터한 잡의 능력치가 스핑에게 이어지므로 몽크, 시프, 소환사(→예언사)를 마스터하면 스핑의 능력치를 최고로 할 수 있습니다. 귀찮아서 하나만 해야겠다 싶으면 민첩을 올려주는 시프를 추천합니다.

돈 던지기는 뭐...정 어렵다 싶으면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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