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이야기] 제발 걸어다니면서 담배 좀 안 폈으면 하네요.2014.12.30 AM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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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퇴근 할때 20분정도 걸어가는데 가끔씩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 지나가면 짜증이 나더군요.

제가 뒷편에 있을 경우 연기가 그대로 저에게 날아오는데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저로써는

매우 불쾌하게 느껴집니다.더 놀라운건 젊은 사람보다 나이드신 분들이 더 그렇다는것.....

게다가 어떤분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시장안에서 담배를 피다가 다른 사람에게 한소리 듣고 끄는 모습까지 봤습니다.

우리나라의 흡연 시설이 없는건 알고 있기에 밖에서 피는것 자체에 대해서는 큰 반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면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된다는건 좀 생각 했으면 하네요.

일부이긴 하지만 그 일부 때문에 흡연자에 대한 이미지도 나쁘게 인식되는것 같습니다.
댓글 : 15 개
길거리흡연을 법으로 금지했으면 좋겠네....담배피는 사람 위험한 선입견이 있는데 그게 다 맞아 떨어짐...담배피는 사람은 게으르고 불법주차할 것 같고 뺑소니에다가 가래도 아무나 퉷퉷 거리고 음주운전 밥 먹듯이....내가 사장이라면 담배피는 사람은 안 뽑을 것.....신기하게 주위사람이 다 그래.....다행히 친한사람들은 담배를 안핌...가족들도.....
걸어다니면서 담배피는것은 정말 꼴불견입니다. 내돈주고 내가핀다는데 니가 뭔상관이냐고 으름인데, 내몸 건강해치는 당신의 간접흡연에 한마디하겠다는데 왜상관없는지모르겠음. 그 잠깐 걷는사이조차 담배를 입에물지않으면 직성이 안풀리는지 정말 이해못하겠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도 흡연자이지만, 걸어다니면서 펴본적도, 친구들과 만나서 놀때도 저는 담배를 피우지않습니다. 친구들이 비흡연자라서기도 하고 담배핀다는게 자랑도아니고 대단한것도아니니까요. 그정돈 서로간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사람의 이성으로 그정도 절제를 할수 없는가 생각하네요.
연기뿐만 아니라 담배 집은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다니면 그거 피하느라고..에휴..ㅠ
흡연권 VS 혐연권 붙었는데 누가 이겼을까요? 정답은.....혐연권이 우위입니다......간접흡연 정말 안 좋아요.....
저녁때 번화가 나가면 진짜 이건 흡연 특화거리인가 싶을정도로 온 길거리가 다 담배연기

개짜증
나이가 많은 사람만 그런것도 또 아니다 싶네요.
제 생활반경이 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몰라도 젊은 사람들 역시 충분히 그래요. 오히려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사고가 경직된 나이든 세대에 비해 훨씬 유연해야 할 젊은 세대가 흡연 개념이 안박혀있다는건 우리 사회가 보통 병든게 아니란 생각을 들게 하네요.
이기적인 새끼들이 참 많음
흡연구역 생겨도 별 차이 없을거같음. 그렇게들 바쁘신 몸이라서 길거리 다니면서 담배 안물고 다니면 도저히 필 시간이 안나시는 분들인데 흡연구역 생긴다고해서 거기 들어가서 피겠슴? 심지어는 버스에서 담배물고 내리면서 불붙이는 사람까지봤슴. 길 걸어다니는 내내 한모금 안빨고 불붙인채로 들고만다니는 사람은 흔함
길거리용 포스터에

"걸으면서 담배피는 당신은 살인연기를 뿜고 다니는
광역테러살인마입니다."

라고 써놨으면 좋겠어요.
사실 담배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기 위한 테러 아이템이 아닌데 그걸 갖고 피해를 끼치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좀 다른 이야기지만 흡연자 들이 자신들을 흡연"가" 라고 부르는 건 좀 자제해 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 말 들을때마다 흡연으로 일가를 이뤘으니 축하드립니다. 라고 해 주고 싶다는....

걸어다니면서 흡연과 맞먹는게 실내 흡연이지요.... 이제 추우니 나가기 싫다고 베란다나 아파트 계단, 화장실에서 환풍기 틀어 피우시는 분들 급증할걸 생각하면 ....
지금은 끊어서 상관없지만 사실 제가 느낀건 요리조리 피해서 펴줘봐야 였습니다.
이미지가 나쁘게 인식된다기보다 그냥 비흡연자들에겐 나쁜 이미지인거고 그게 지나가다 보일뿐이에요.
분명 중간이 있을수 있는데도 이런얘기 나올때마다 항상 양쪽 모두 극단적인 얘기만하고 대화도 안돼요.
볼때마다 위에말처럼 존나 이기적인거 같긴한데 양쪽다 마찬가지로 이기적인거 같아요.
전 사람 없으면 걸어다니면서 필 때도 있어요 사실
사람 있는 곳 가면 구석에 가서 서서 피던가 ...하죠
제 친구도 애들 있으면 끄거나 아예 뺑 돌아서 오죠
사람 안보여도 담배연기가 몇십미터는 날아가서 누군가의 코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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