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다음은 배틀시간이에요!] 선생님! 다음은 배틀의 시간이에요!

원제 先生！次はバトルの時間です！

아메바 인증의 앱 기반 소셜카드게임.

갤던종료소식 이후 방황하던 차에 갤던유저인 키온님의 제보로 접하게 된 게임.

랭킹전과 과금체계는 좀 답답한 감이 있는데 시스템 자체는 카드 뽑기에 과도한 현질유도가 아닌지라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싶어 조금 열올리고 있는 중.

대략 스토리라인은 외계침공으로 벼랑끝에 내몰린 인류가 미소녀 안드로이드를 병기로 내세웠는데 그 안드로이드를 가르칠 선생이 되어 므흣한 라이프를 즐겨라...가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훌륭하게 키워낸다. 가 목적.

뭐 기획의도대로 되는 소셜게임이 어디있겠냐마는 2월 오픈의 신생서비스라 카드 체계도 4성까지밖에 없고 뽑기목록에 4성카드가 10장, 3성카드가 25장이라는 경이적인 목록을 자랑한다. 마치 확밀아 1세대를 보는 듯 한 느낌ㅋ

주를 이루는 것은 퀘스트로 각 학원을 돌아다니며 각종 "미소녀"안드로이드를 잡아다 키우는 식으로 카드게임인 만큼 탐사과정에서 얻은 카드를 강화시키면 된다.

샤방샤방한 일러와 배경 분위기, 산뜻한 안드로이드들의 효과음 목소리, 최고로 하이한 기분을 만들어 주는 브금까지 어우러져 아주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게임이다ㅋㅋㅋ

특이한 점은 스테미너를 소모해 수업이란 걸 할 수 있는데 이 수업을 통해 카드의 감정도를 높일 수 있다. 감정도는 총 10단계로 타 게임들의 한계돌파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걸 동일카드를 합성하는 방법으로 1 높일 수도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수업을 통해 공짜로 한돌카드를 얻을 수 있는 셈. 다만 감정도는 2를 넘어가면 수업으로 상승시키는 것이 더디기 때문에 결국은 한돌카드를 얻는 게 좋다 는 결론에 다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공짜로 시간만 충분하면 강해질 수 있다는 건 아주 좋은 요소.

뭐 이래저래 아직은 초반이라 진득히 파 봐야 알 거 같은데 할 만은 하다.

[★빛눈물]

일본어 잘하는 사람 부럽 ㅜㅜ 저런겜도 하공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