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고통 분담.txt2010.08.23 PM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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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하자, 의사는 "진통의 일부를 남편에게 배분하는 기계를 발명했다"라고 말했다.

그 기계를 사용해 보지 않겠냐는 의사의 권유를 부부는 혼쾌히 승락했다.


의사는 우선 처음 남편에게 주어지는 고통을 전체의 10%로 맞추었다.

비록 10%라고 해도, 남편에게 있어선 이제껏 경험했던 적이 없을 정도의 엄청난 고통이 올 것은 분명한 일.

그러나 출산이 진행되어도 남편은 "아무 고통도 느껴지지 않으니까 조금 더 고통을 분담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었다.


의사는, 내심 그 남편의 인내력과 희생정신에 감탄하며 고통분담률을 20%로 올렸다.

그러나 남편의 혈압과 맥박을 조사한 결과 전혀 이상이 없이 팔팔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50%까지 올려보았으나 여전히 남편은 멀쩡했다.


혹시 분담이 안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 아내에게 의사가 어떤지 묻자 아내는 확실히 고통이 줄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의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남편은"그냥 아예 고통을 100% 나에게 주시오"라고 요청했다.

의사는 그렇게 했고, 아내는 전혀 고통없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부부는 정말로 행복했다.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부가 집에 돌아가자, 현관 앞에 우편배달부가 죽어있었다

댓글 : 5 개
바람이 났던건가요 ㅋㅋ
ㅋㅋㅋㅋ 이런 반전이.......
으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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