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프로포즈 고민.2017.02.13 PM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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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상견례하고 7월경에 혼배미사 드릴 성당 예약할 예정입니다.

 

상견례 전에 프로포즈를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꽃다발 말고 뭘 선물로 사야할지를 모르겠네요ㅠㅠㅠ

 

여자친구가 막 비싼거 요구하거나 찾는 사람도 아니고 시계, 목걸이는 이미 생일, 기념일에 사줬고(악세사리 별로 안좋아해서 커플링 말고는 잘 안차고 다니는게 함정)

 

반지를 사자니 결혼반지는 여자친구 전공 살려서 제작 예정이기도 하지만 사자니 허리가 휘는게 아니라 부러질 가격이라 고민입니다.

 

날짜상으로는 다음 달 화이트데이가 제일 좋지만 금전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라 말로만 결혼하자고 할수는 없고 그러기도 싫고

 

상견례 하기 전에 스페인을 다녀오는데 그 때 뭘 사야하나도 고민이고 상견례 임박한 날짜라 떠밀리듯 하는 모양새고 참 어렵네요. 

 


 

 

댓글 : 25 개
적당히 하시면 됩니다 마음이 맞으면 다 받아주니까요
전 그냥 방에 초로 하트 두바퀴 천장 풍선 몇개 해놓구 했네요
역시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겠죠??
간단하게 꽃다발로 하세요
비싼 물품이 아니라고 짜증이라도 내면 사람이라면 파혼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럴 사람이 아니라서 뭐라도 주면서 하고 싶어서요ㅠㅠ
마포쪽 프로포즈 카페들있음다.

야경보이는 테라스 있고, 장미꽃길 깔아주고 와인 상차려줌.

벗..가격이..
결혼 자체가 가격이...ㅠㅠㅠㅠ
손편지 필수 !!
손편지. 꽃다발은 필수죠 ㅎㅎ
갖고싶은 물건 중 서로 부담 안되는 선물같은건 어떠신지...
전 그렇게 넨도로이드 두개로 끝냄.
뭘 갖고 싶다! 라는 정의가 잘 없는 친구라서 제가 고민입니다.
호텔 패키지를 추천
화이트데이는 이미 끝났더라구요
다이아 몬드를 사세요~~~어짜피 들어갈거
다이아는..... 크흑 ㅠㅠㅠ
상견례 하고 성당 예약 하고 난 후에 하십쇼...
결혼!
진짜 식장 들어가기 전 까지 모르더이다...
돈 버리지 말고 상견례 후 프로포즈 하세요 이상 100만원 그냥 날린 호구새끼가 충고 드렸습니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게 결혼이지만 날짜. 장소 다 잡고 남들하니까 하는 프로포즈는 싫어서요.
나랑 같이 살래? 라고 정식으로 물어보고 싶은 프로포즈라서 고가는 저도. 받는 사람도 부담입니다ㅠㅠ
뭔가 하긴 해야하는데 쩝
전 우산 들고 한강유람선 타서 물떨어지는 다리 밑에 지나갈때 했어요.
물 떨어지니까 다른 사람들 다 들어가길래요 ㅎㅎ
그런 창의적인 방법이 있군요
컨펌 다 받고 식장 예약까지 땋!! 하면 그 다음에 고민 하세요
윗분 댓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날 다 잡고 하는건 싫어서요 ㅎㅎ
아 난 프로포즈 받고 싶다....... ㅠㅠ
생각해보니 대체로 남자가 하네요 ㅠ
반지는 반드시 나중에 같이 가서 사세요 ㅋㅋ
여자친구 전공이 금속공예라 직접 만들기로 했어요 ㅋㅋ
제 전 여자친구도 그랬었죠

프로포즈 안하면 결혼 안할거라고

전 프로포즈를 안했지만

그녀는 제 와이프가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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