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경비 아저씨의 푸념..2013.10.11 AM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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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활용 하는 날이어서 집사람과 같이 버리러 갔었는데...

경비아저씨하고 간단하게 "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뭐 일상적인 이웃인사를 나누었다.

그런데 경비아저씨꼐서 하시는말씀이 " 이일도 도저히 못해먹고 오래 할짓이 못되는군요" 라고 하시길레.

나는 "좀 사시는 분인가? 아님 너무 고되서 그만두신다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

예기인즉 - 아파트 팔각정 휴계소에 지난밤 자정쯤... 여학생들이 담배를 피고 있길레...

이넘들 담배끄고 어서들 돌아가거라! 하고 타일렀는데.. 여학생들 하는말 " 야! 경비 세끼온다.. 시발...

아저씨가 뭔데... 나한테 담배라도 사주면서 이러는거냐! "하고 대들었답니다(침 찍!- 씨발)

이런 일들 비일비제 하다고 하지만... 손주뻘되는 넘들에게 욕먹으면서 경비일 하시기 어렵다고 하신듯 하네요.

경비아저씨왈 - 남학생들은 좀 낫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친 여친 학생들 끼리 커플이라고 앉아서 여학생 사타구니고 손이들어가도 가만히 있는다고하니..

이런 장면을 보고 씀슬하다고 생각안든다면....

담배 피우는거 막고 싶지는 않지만 참 그아이들의 미래가 참 밝아 보이네요...


댓글 : 14 개
  • Sizz
  • 2013/10/11 AM 08:21
향후 배달의 주역들이네요
짱개배달, 커피배달
배달의 민족
무책임한 생각이 긴하지만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일이니 근데 ㅅㅂ 우리자식들은 안돼!!
ㅋㅋㅋㅋ
그래도 옛날엔 어른들이 뭐라하면 도망가거나 숨어폈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냥 막 펴대니 원... ㅡ,.ㅡ

등교하면서 담배 물고가던 학생들도 보이던데 거 참.;;;
요즘 배달의 기수들도 사람 가립니다. 막굴러먹던 애들은 안씀.
존나 패야되는데 팰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말을 하면 처 들어먹기를 하나

에휴
  • dfnm
  • 2013/10/11 AM 08:46
저도 고3때 객기에 친구랑 야 교복입고 길빵하자 해서 골목길에서 집으로 걸어가면 담배 피다가 딱 경찰차에 걸려 담배 라이타 뺏겼던 기억이..
솔직히 담배 피는건 불법이 아니라, 완전 남인 경우 금연 구역이 아닌 이상 머라고 하면 자기만 손해죠.
이게 옳다 아니다를 떠나서 법이 그렇습니다...
혹시라도 잘못 건드리면, 성추행+미성년 폭행으로 잡혀가요.
너무 뭐라그러지마세요!!
향후 배달의 기수들과 룸나무들이니깐!!!
저런 애들은 10년 20년이 지나 애를 낳고 노인이되도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하니
걍 경찰에 신고하는게 답.
미래의 룸나무들
난 담배 끊고 싶은데 뭐가 좋다고 저리 펴댈까ㅋㅋㅋ
사진에 중학생들이 포즈잡고 가오잡으니 단체개그샷이 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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