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최초의 돼지 저금통'을 만든 사랑 2013.09.23 PM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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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주의 작은 마을에 채프먼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한번은 그의 아들 윌버가 자신에게 용돈을 준
탄넬씨 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보냈다. ...

“저희 마을에는 한센병 환자들이 많아요.
저는 아저씨가 준 3달러로 새끼돼지를 사서 키우려고 합니다.
이 돼지를 팔아 한센병환자 가족들을 도우려고 합니다”

소년은 열심히 돼지를 키웠다.
마을의 꼬마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돼지를 키웠다.
새끼돼지 '페트'는 살이 포동포동 올랐다.
소년은 이듬해 돼지를 팔아 한센병환자 가족을 도왔다.
그런데 이 사실이 한 신문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돼지저금통을 만들어 이웃을 돕기 시작했다.

이것이 최초의 돼지저금통이다.
그때부터 소년들은 군것질할 것을 아껴 저금통에 넣었다.
그리고 이 돈을 한센환자의 구제에 사용했다.
한 소년의 작은 사랑이 최초의 '돼지저금통'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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