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고용유지 지원금의 문제점2020.02.19 PM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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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http://www.moel.go.kr/local/skin/doc.html?fn=2020021313054894fcdadba2ef4adeb26ce4de6c444e7b.hwp&rs=/local/viewer/BBS/2020/

 

 

지금 다른 업종도 그렇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업계(호텔, 관광분야)는 정말 박살직전입니다.

소위 글로벌한 OTA사를 제외하고는 국내 대형 여행사(하X, 모X, 참XX, 노X 등)도 퇴사, 휴직, 개편 등

난리난 상황인데요, 그나마 각 종 제도를 통해서 지원금이 오는 모양새지만...

위에 링크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고용유지 지원금은 좀 맹점이 있습니다.

 

무조건 휴직이 들어가있는 상태에서 정부의 지원금이 나옵니다.

1/3은 회사부담, 2/3는 정부부담으로 말이죠.

근데 1/3조차 부담스러운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청을 해주지 않는 곳들이 있는거죠.

그래서 지원금을 받고 일을한다? 그게 정부 감찰에 걸리게되면 모든 지원금을

다 토해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고통받게 되는건 무급휴직을 할 수 밖에 없는 일반 직장인들이 되는거죠.

 

주변에 제 업계는 물론이고 작은 업체들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 지원금 활용을 하기가 어렵다는 내용이 들리는데

이 부분에 대한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휴무에 대한 전액 지원 or 휴무가 아닌 출근시 급여에 대한 지원으로 바꿔야하지 않나...

주변에 피보는 관련 업종본들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저라고 지금 안전한 상황은 아니지만...ㅠㅠ

댓글 : 8 개
저도 자그마한 관광호텔쪽으로 일은 하고 있는데 상당수가 무급휴가중...
입사후 몇년의 고비중에서도 최악이라 출근해도 월급루팡중인데 무급휴가중인 동료들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네 정말 어려운 상황들이죠.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자영업자인데 작년초부터 매출급락하더니 코로나로 정점을찍네요..
어디를 가던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영업자들도 힘들죠.
제 와이프도 개인사업자구요...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서 매출이 반토막이상 떨어졌어요.
정말 다같이 이겨내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런 직장은
구린 직장이고
구린 직장을 들어가게 된 나 자신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야죠
남들 공부 할 떄 놀 고 남들 책 볼때 게임했던 내 과거
남일로 생각할 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기업환경이 좋고, 연봉이 높은 직장을 다니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을 대다수의 피해보는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건 좋지 않다고 보는데요?
테제-A님이 말씀하시는 사람들이 대다수의 국민이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고, 복지가 좋지 않은 곳에 다닌다고 공부를 하지 않고 노력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치부해버리는 건 정말... 더 이상 대답해드릴 가치를 못 느끼겠습니다.
저 정도의 사람이 남에게 충고한다는 게 정말 말도 안되는 거지만, 그렇게 생각하셔도 입으로 내뱉지 마시고 글로 표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인간 어그로예요 무시하세요 ㅋㅋ
제 마이피에서는 대구 없어져도 된다던 사람이예요 ㅋㅋ
어그로를 끌 걸 끌어야지... 진짜 나쁜 사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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