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베트남 요리점에서 밥 먹고 있는 베트남 여성 아내분...2024.06.10 PM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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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욜 오전부터 오픈런 예약으로 소아과 진료 보고 병원 무료 주차 시간이 남아 주변 베트남 요리 전문점에 갔습니다.

옆 테이블엔 40대 정도의 베트남 이주 여성분과 50대 넘어 보이는 한국 남성분이셨는데 부부셨나 봐요.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얼마 짜린 줄 아냐며 씨, 씨 거리면서 계속 면박을 주는데...

(쌀국수 만원 정도밖에 안 해요...)

그렇게 없어 보이는 외형도 아니시던데 사정은 모르겠지만 그냥 안타깝더라구요. 

그냥 남 얘기지만 먹을 거에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불편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댓글 : 13 개
누가 누구에게 면박을 줬는지 모르겠어요
식당사장인지 그 부부인지
상황상 50대 남편이 40대 아내한테 면박을 주는거 같네요
제가 글이 좀 부족했나 봅니다.
주어를 좀 생략해서 그런가봐요 죄송합니다.
남편분이 아내분에게 그러더라구요.
네네 이제 이해되네요.
제가 문해력이 약해서ㅎㅎ 감사해요
거 얼마나 한다고
먹는걸로 타박주면 서러운데
뭐 남의 사정 잘 모르는 상황이라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긴 그렇지만.. 국내에서 결혼 못하고, 타국 사람 멀리서 데려온거면.. 잘 좀 대해주지..
남자 진짜 못났다....... 저런놈들은 혼자 살다가 유전자를 남기지말고 사라져야됨....
고향 나라 음식 먹는데 서럽게 아이고..그럼 가끔만 사주던지..
고향음식 먹고 싶다는 아내한테, 만원짜리 사주면서 그러는건가요? 에휴
제친구넘도 이번에 베트남에서 결혼해서 대리고들어와서 같이 살던데 싸우면 니네 나라로 가라고 하더군요...참..저럴꺼면 혼자살지..;; 나이차이가 꾀납니다..
  • GX™
  • 2024/06/10 PM 03:08
제가 생각했을 때 절대 하지말아야 할 말 딱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그 말인데 그 말을 기어코 하셨구나. 다른 나라와서 가족이랑 떨어져 사는데 그 말 들으면 얼마나 서럽겠어요.
현지서 로컬가면 천원도 안하니까 그러는거 같네요 ㅋ

그래도 넘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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