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ㆀHumorㆀ] 군대가 있는 동생에게 소포보내기 2012.05.05 PM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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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내봤자, 눈치보여서 혼자 먹지도 못함 ㅎㅎ

저도 어머니가 한가득 보내주면 거기서 고참들 챙겨줘야하지.

간부도 챙겨야지... 등등 하면 얼마 못챙기고,

먹을 때 다같이 먹어야지.

혼자 먹을 공간도 없죠. 눈치 보이고.
댓글 : 14 개
병장때 보내줘야 자기 마음껏 나눠주고 짱박아놓고 먹지 이등병때 저러면;; ㅅㅂ
저 말년때도 후임중에 저렇게 보낸애가 있었음..실제로 보고 놀랄수밖에없음
생활관에서 같이 먹지요. 그러면서 고참들도 좋아하고~
저도 있을때 딱 하나 받았는데... 무슨 박스가 TV넣어서 온건가?! 도대체 누가 보낸겨?!
봤더니 친한 누나들 이름이 적혀서 열어보니 진짜 px에서 팔지 않는 녀석들이 한가득...ㅠ_ㅠ)...
받고 존나게 눈물 흘림... 하지만 군생활 내내 받은건 그거 하나였지.
돈으로주면 px가서 배터지게 먹을텐데
  • rudin
  • 2012/05/05 PM 03:41
착한 누나네.
다 쓸대없는짓
그래도 주는 게 어디에요. 안 주는 것보다 백배낫지
우와... 난 섬에서 군생활해서 가족 면회도 없었고 (뱃값 비싸니까 내가 오지말라고 했지만,, ㅠ_ㅠ )
피엑스는 무슨.. 과자 빡스로 2가지 2~3박스 들어오고 음료수 오란씨 짝퉁 탑씨 한박스 ㅋㅋㅋ
그걸로 1달넘게 40명 중대원이 냠냠쩝쩝 했었지..

한번은 메타콘이 섬에 들어왔을때 중대장이 방송했음..
한참 작업중에

" 1중대!!! 메타콘 들어왔다 하나씩 먹고 작업하도록!!! "

이병 부터 병장 까지..

"와~~~~~~~~~~~~~ ㅠ_ㅠ " 하면서 뛰어내려갔었던... ㅋㅋㅋ

이래서 누나가 좋아 ㅜㅜ
게다가 저런거 보내줘서 생활관사람끼리 나눠먹게되면 분위기도 많이 좋아지니까요

설마 저 정도 양의 과자를 동생혼자 주는거겠습니까.
ㅋㅋㅋ 진짜 소포받고충격과 공포였겠다


근데 벌써 바닥을 보인다는게 슬프네요
그래도 나눠먹는게 있음 최소한 먹을때만이라도 그 후임은 우대받을 수 있음
좋은누나다 ㅠㅠ
  • 2012/05/05 PM 04:29
갠적으로 조그마한거 하나 받아본 기억이 있는데 관리하기도 힘듬.

다 못 먹으면 점호 때마다 걸릴까봐 불안하고 별로 좋지 않았내요.

물론 여자한테서 온 건 좋았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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