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ㆀHumorㆀ] 동급자끼리 한 내무반.jpg 2012.09.13 AM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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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병영생활

댓글 : 30 개
  • WRAP
  • 2012/09/13 AM 05:27
지금 하고 있는거에요????
저것도 동기들끼리 붙여놓지 않는한
거기서도 다 짬따라 나뉘지
근데 진짜 바뀔 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저래 가지고 군기강이 제대로 설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나 군대 있을때도 요새 군대편해졌다 이게 군대냐 했었는데 ㅋㅋ 내가 06군번이니깐

이제는 진자 캠프로 파이어 하셨네 ㅋㅋ
저러면 훈련할때 고참말 듣나?
저런거 보면 구타있었어도 옛날에 갔다온게 나은듯.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고, 술안주로 최고임
다른건 몰라도 gop에서 위 사진처럼 개인 침대있는 생활관에서 살때랑
한 침상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잘때랑 비교하면 침상 생활이 더 재밌었고 즐거웠다
killerbe / 만약에 군대 다시 가게된다면 지금걸로 갈거잔아요 ^ ^ 아님 옛날걸로 갈래요?ㅋㅋ
전역 전에 동기생활관 제도 분석 보고서를 봤는데, 각 계급별 만족도는 굉장히 높아졌지만(병장 제외) 문제는 전문 기술 숙달(개인화기 공용화기 조작이나 각종 훈련내용 숙지 등)이나 명령체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언급하더군요. 실제로 저렇게 살면 갈구는걸 제하더라도 선임들이 뭔가 가르쳐주는게 있어야하는데 그렇질 못하니 훈련 때만되면 멀뚱멀뚱 서있는 일이등병에 좆빠지는 상병장에...저런식으로 몇년 지나면 징병제로는 못버티고 간부 부담은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군에 마이너스가 될겁니다. 병사들이 기본 임무 수행능력조차 사라져버리니 말이죠.
이렇게 편한데 안갈려고 하면 정말 스레기


군대 텃세는 달차따라 나뉘고 주차로 따지는 놈들도 있다.
생각만 해도 개판
씨발 무슨 동급생인가?ㅋㅋㅋ
예비군가서 물어보니 저러니 말 겁나 안듣는다던데 ㅋㅋ
그러니 갈구는쉐키들이 문제라니까.
  • YuGo
  • 2012/09/13 AM 07:50
이거 한지 좀 됬습니다

제 동생 현역인데 이렇게 쓰고 있어서 후임들 점점 개판이래요 ㅋㅋㅋㅋ
행정반에서 알립니다. 촬영이 끝났으니 각자 생활관으로 복귀해주시기 바랍니다.
선임이 옆에서 알려주는 것도 있어야 하긴 한데

갈구는게 문제지 어디서 그딴거 들여와가지고 하니까 ㅡㅡ..
빨리 갔다온게 다행이다
예나 지금이나 후임들 개판인건 변함없는데 정도가 더 심해지고 있으니 문제.
저러고 간부들은 밑에 애들 관리 안하냐고 따지고 시발 지들이 저렇게 만들어놓고
군대를 병신으로 만드는건 예나 지금이나 상황도 모르고 지 좆대로 하는 간부들 때문임.ㅉㅉㅉ
저래놓고 무슨 국방개혁이여 ㅋㅋ 바랄걸 바래라.
올해 늦봄 예비군 갔다왔는데.. 이미 저렇게 하고 있더군요. ㅡㅡ;
완전 개판입니다. 계급질서 엉망이고 병장달고도 잘못 줄타면 병싄 취급 받더라고요.
내심 좀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이등병 일병 새끠들 빠진 거 보니까 할 말이 없을 정도..
철저한 계급질서 속에서 선임은 후임들을 챙겨주고.. 또 그 후임들은 선임을 존경하고 잘 따라야 되거늘.
지금은 그저 어떡게 하면 삐댈까 생각만 하니.. -_-;
사실 내무생활뿐 아니라 애들 주특기 하는 것도 보면 예비군 아저씨들 보다 못하니 환장할 노릇.
선임이 갈구면서 가르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그렇다고 후임들이 배울 의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쟁나면 이 나라 누가 지키려나.
저건 아니다. 선임이 맨날 갈구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가끔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군생활 잘하는 법도 알려주는데.. 저렇게 지내다가 진짜 전쟁 터지면 뒤에 있는 아군한테 총맞을수도 있겠다..
ㅈㄴ 골때리네요.
얼마전에 동원갔다왔는데 저거 시행중.. 선임병은 후임병 생활관에 출입불가 라네요 ㅋㅋ
들어가면 징계받음..
병신짓하네..;;; 군대를 안갔다온놈들이 저~기 위에서 감 놔라..배 놔라... 하는 꼴...
궁금하게 과연 고작 6주교육을 받고 온 훈련병들은 누가 가르친다는 건지..

아주 기본적인 총기수입부터 시작하여 군장결속, 경계근무 요령, 침구류/관물대 정리정돈, 복장착용,5분대기 및 각종 임무수행, 군가암기

이상태로 아무것도 모른채 이등병을 지내고 일병 상병이 되었을때 부여되는 임무수행을 아는게 없으니 수행하지 못하고 또 그것을 후임병에게 전수할수도 없고..

더욱이 계급별 생활관을 사용함으로서 분대 체제자체가 무너지지 않고 유지가 가능한가요?? 분대장은 상병/병장 생활관에 박혀 있는데 자신의 분대원들에 대한 신상 파악이 가능함? 물론, 간부가 분대장을 가져야 되는거지만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지 않는게 태반인데..
한마디로 일과시간에 분대장/소대장을 통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일과이후에는 자유를 보장하라는 의도는 멋진데 그럴 여건부터 만들고 시행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저 제도가 시행되려면 분대장은 모조리 하사간부로 대체되어야 함은 물론, 소대장 하나 딸랑 있어도 아니되며 병사관리에 책임과 감독을 행보관/주임원사가 책임지는 시스템 자체를 깨부셔야함.(소대장/중대장의 병사관리 책임과 권한은 지휘자라하지만 실제 크지 않기에)

게다가 지금의 교육제도도 모조리 재편해야하고.

그리고 현실적으로 일과시간내 교육을 모조리 이수하고 능숙자가 되기란 불가능하다는것 부터 인식해야할텐데 말입죠. 일과시간 이후에 교육받고 2년간 2싸이클을 돌아야 이제 좀 숙달되는 마당에 고작 6주에 한번씩 돌아오는 교육싸이클로 능숙자를 만든다구요?? 허허 참
저러면 안갈구나?
따로 불러서 갈구면 끝이잖아?
선임이랑 같이 생활해야 재밌는데..
병장 제외 다음달 진급예정이면 기쁘다기보다 빡치겠다...한달후면 생활관 최고참에서 막내로 몰ㅋ락
책보고 공부하고 티비보고 바둑두고 체스두고... 사진 좋네. 근데.
사람들이 단체생활하는 곳이라 일과 끝내고 내무반 돌아오면 할일이 또 산더미일텐데 역할 분담 잘 안될 것 같은 느낌이 쫙 드는 건 나뿐..은 아닐듯.
물론 계급이 다 있으면 짬낮은 애들이 바쁘게 일하지. 신병들을 갈구고 부려먹는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 쌓아지는게 계급 아니겠나 싶고, 요즘은 다들 학력수준이나 사고수준이 높아서 사이코 아닌한 그렇게 괴롭히지도 ㅇ낳을텐데. 아니 반대로 다들 잘나셔가지고 저리 모아두면 일 잘 안돌아갈 가능성이 더 많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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