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생활] [PD수첩]나는 어떻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었나2023.03.07 P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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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크게 바라는건 없다. 수업만 하는 교사가 꿈이었지만 대한민국에선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상식 수준의 교육활동과 방과후 지도 활동이 아동학대가 된다니


학교 가서 애들한테 하는 말, 행동이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고민하고 뱉어야 하는 자신이 싫다.


특히 전화로 내 말 다 끊어먹고 자기가 옳다고 소리부터 지르는 학부모들...


올해로 학폭만 3년차인데 작년에 그랬던 사람은 올해도 똑같이 행동하고 새로운 빌런은 신입생과 함께 등장한다.


과연 나는 정년퇴직을 할 수 있을까?

댓글 : 9 개
아까 보는데 진짜
부모새키들이 몰상식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자살한 그 교사분의
피의자 그 학부모 니 탓이 맞아요라고 맞장구 쳣어요
힘네세요 ㅠㅠ
그 때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자살하신 분 소식 듣고 울면서 "나는 어떻게 살라고"라니요. 이 와중에 돌아가신 분에 대한 사과보다는 저 사람 죽어서 내가 갖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니 ...
대한민국 부모들의 아이교육에 대한 호들갑은 과연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그건 아마도....
글쎄요 한가지보다는 많은 이유들이 모여서 뭐하나 콕 집에서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주요한 이유는 우리가 하는 선거...지요
먼 선거가 중요한 이유야....;;;
이건 또 뭔 황당한...
개인주의로 물든 사회에 부작용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되어 고등학교까지 변하지 않는 본질............
아니 진짜 왜 이렇게 미친년놈들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참.........환장하겠네. 전편만 봐도 성질나서 후편까지는 키지도 못하겠네요.
갑/을로 보는 관계가 되버린거죠.
전혀 그런 관계가 되는게 아닌데...
스트레스를 그냥 상대방에게 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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