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맛집, 일본 생활] [일본] 모리오카 냉면2013.09.02 PM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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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 냉면

일본인 친구가 일본에도 냉면있다고 선물로 줘서 해먹음 ^^

고명 다 만들어서 올리고 ㅜ ㅜ

모리오카라고 하는 지방에서 예전부터 있었던 음식이라네요.

신기했음 ^^

국물은 시큼한게 한국거랑 좀 비슷한데 면은 완전히 달랐네요.

맛있었음 ^^b
댓글 : 11 개
저 모리오카 냉면 시조가 재일교포 1세가 만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함흥냉면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흠 그렇군요. 일본애는 일본 음식이라고 알고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감사합니다.^^

일본애들은 근데 자기네 음식 외국음식 구분이 많이 희미하더라고요. 외국음식을 개량한 일본음식이 워낙 많아서 ㅋ 라멘도 중화요리인데 거의 한국 짜장면 처럼 일본음식화 된 듯 ㅋ
뭐 저도 일본생활하면서 음식에 관한한 지들꺼라 우기는걸 많이 봐서 좀 알아본 측면도 있습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모리오카가 면이 유명한 고장이긴한데 소바말고는 일본만의 오리지널이라기엔 좀 부족함이 있습니다. 소바도 따지고 보면 일본이 원류가 아닌것처럼요.
예전 일본인 사장이랑 싸웠던 생각이 나네요. 자부심이 지나쳐서 그만 열받아서 한마디 내뱉은게 생각나네요. 음식에 관한한 일본에 있는건 한국에 다 존재하거나 비슷하게라도 존재하지만 한국에 있는건 일본에 없다라고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ㅋ
저도 아직 좀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아무래도 얘네들을 자기네들 전통적인 것만 고수하기 보담도 역사적으로도 다른 나라에서 받아들인 걸 자기네 식으로 개량하는 걸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고방식이 우리랑은 좀 다른 거 같습니다. 문화적인 문제라서 어느쪽이 옳고 그르다 말하기는 좀 힘든 거 같아요 ㅋ
예전 mbc 스페셜로 모리오카냉면을 봤었는데 먹어보고 싶네요
모리오카에 사는 재일교포들이 만들어서 파는 냉면이죠.
일본 사람들도 재일교포들이 만든 거 다 아는 얘긴데...

원래부터 재일교포들이 하는 야끼니꾸집에서 팔기 시작한거니까요.
중국식 냉면의 면이랑 닮아 보이네요.
면이 쫄면같다고 하더군요.
네 면이 쫄면이나 냉우동의 면이랑 비슷합니다^^
아 이게 그거 군요....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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