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맛집, 일본 생활] 요즘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술마시는 방법^^2014.07.05 AM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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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술마시는 방법^^

요즘 일본에서는 소주에 과즙을 섞어서 마시는게 유행이라고 하는 군요.

보통 일본에서 소주라고 하면 25도 이상의 증류수를 말합니다. (안동 소주 같은)
그래서 마시는 스타일이 거의 한국에서 위스키를 마시는 스타일과 비슷합니다.
언더락이나 미즈와리라고 물을 섞어 마시거나...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하는데 얼마 없죠. ^^;;

그래서 보통 아저씨들이 많이 마시고 ㅋㅋ 여자들은 잘 안 마시는데요.
요즘에 이런 식으로 과즙을 섞어서 마시기 여자들도 편하게 해서 마시는게 유행이라고 하네요. :)

한방에 훅가는 것도 모르고... ㅋㅋㅋ

여튼 그래서 저도 레몬 과즙에 섞어서 마셔 봤습니다.^^

일본 소주 중에 그나마 이름을 알고 있는 쿠로키리시마
(일본은 소주 브랜드가 너무 많아서 이름을 못 외우겠다는.. ㅜ)

저 크기에 950엔 정도?
물론 일본에서도 싼 마트에서 사서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한잔 마시면 8천원.... ㅋㅋ

너무 억울해 마세요. 여기에서는 참이슬이 한병에 만원이니까요 ㅋㅋㅋ ㅜㅜ

왼쪽 병이 레몬 과즙 100%인데 저것만 마시면 그냥 레몬즙임... 정말 시네요 ㅋㅋㅋ
샐러드에 그냥 뿌려도 될듯 ㅋㅋ

어쨌든 소주 2/3에 레몬과즙 1/3 정도면 마시기 좋네요. ^^
칵테일 같은 느낌입니다.

보통 언더락으로 마시지만 이런 것도 나쁘진 않네요 ^^
안주는 가볍게 생햄으로 ㅋㅋ
댓글 : 22 개
한국에서도 소주콕(위스키콕의 소주버전....)으로 먹는사람들도 은근히 많습니다... 근데 사실이건 위스키특유의 향이 나지않아서 저는 질색하지만 잘먹는 사람들은 잘먹더군요....
그러게요
위스키 자체가 그 맛에 먹는건데
뭘 섞는다는거 자체가 이상할뿐입니다
그럴려면 그냥 보드카에 쥬스섞어 먹던가;;;
한국 호프집에 널린메뉴죠...키위소주 레몬소주 딸기소주등....
그리고 개소주.....어?
그 마셔도 마셔도 안취한다는,...?!
우리나라 에선 흔한 방법이죠. 은근 일본애들도 술 마시는 방법이 다양하지 않는듯?
오히려 한국에선 소주를 온더락이나 미즈와리(한국에선 미즈와리 자체가 없다고 봐도 되지만...)로 먹진 않죠... 다만 과일액기스(대표적으로 매실)를 넣어서 먹는건 참 흔하죠...
물론 그렇긴 하지만 다른 점은 베이스가 25도의 소주라는 점이죠. ㅋㅋ 한국에서는 안동소주를 섞어서 마시지는 않으니까요 ㅋㅋ 도리어 일본애들은 한국소주 스트레이트나 언더락으로 많이 마셔요 ㅋㅋ 일본에서도 블렌딩한 술은 많습니다. 하이볼이나 사와나... 그런데 이런식으로 일본소주를 편하게 마시려고 나온 방법은 최근에 좀 많이 마시더라고요. ^^
안동소주는 40도가 넘습니다...25도면 오히려 18~19 도 사이인 일반 소주랑 더 가깝죠.
牙武露來異 님 요즘 안동소주도 마시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25도 정도로 나오는 종류가 있습니다.^^;; 일본소주도 제일 낮은 수준이 25도라는 거지 40도 넘는 소주가 없지는 않죠^^; 주조 방식을 봤을 때는 한국의 일반소주는 화학주라서 안동소주같은 증류주에 더 가깝습니다. ^^
안동소주중에 가장 원조고 대표적인게 '민속주 안동소주'랑 '명인 안동소주' 둘인데 민속주 같은 경우에는 45도만 생산 하고 명인은 22 35 45 세가지 나옵니다.
왓 쿠로키리시마!!!! 큐슈쪽에 사시나요????
아뇨 도쿄입니다.^^;; 동네 마트 가면 많이 팔아요. 각 지방 술 다 있어요 ^^
구로시라나미라는 소주괜찬더라구요 끝에고구마맛이나서
네^^ 사진의 쿠로키리시마도 이모소주 (고구마 소주) 입니다. ^^ 저도 쌀로 만든 소주보다는 고구마 소주를 더 좋아하네요^^
증류주면 위스키라기보다는 보드카에 가깝지 싶네요
그렇죠^^ 하지만 쌀을 베이스로 하느냐 고구마를 베이스로 하느냐에 따라서 종류와 풍미가 좀 달라집니다. ^^
국내에서도 레몬소주 파인소주 요구르트소주 등등 유행했죠
많은분들이 under rock로 아는데 on the rock 입니당
딱히 안섞어도 섞여진 술들을 많이 팔아서 좋은듯 ㅋㅋ
후쿠오카 살적에 저 술 가끔 사서 마셨는데 반갑네요 ㅋㅋ
가격이 7백엔 후반대로 기억하는데.. 도쿄는 비싸군요 @_@
레몬즙 이름 자체가 술 타먹는 레몬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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