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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IGN) '마이애미 바이스' 영화 리부트, 1980년대 배경으로 2027년 개봉 확정2025.09.18 PM 10:53
'탑건: 매버릭'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차기작 캐스팅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작성자: 짐 베이보다 기자
업데이트: 2025년 9월 18일 오전 5시 50분
게시: 2025년 9월 18일 오전 5시 45분
F1 영화와 '탑건: 매버릭'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마이애미 바이스' 극장판 리부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 상징적인 1980년대 잠복 경찰 TV 시리즈의 영화 버전 개봉일을 2027년 8월 6일로 발표했습니다.
2026년 촬영 시작을 목표로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마이애미 바이스'는 아이맥스(IMAX)로 촬영될 예정입니다.
영화는 '더 배트맨'의 딜런 클라크와 코신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습니다. 각본은 댄 길로이와 에릭 싱어가 집필하며, 앤서니 예코비치가 창조하고 예코비치와 마이클 만이 총괄 제작한 원작 시리즈의 캐릭터에 기반합니다.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하고 제이미 폭스와 콜린 파렐이 주연을 맡았던 2006년 극장판과는 달리, 이번 '마이애미 바이스' 영화는 시대극이 될 것입니다. 유니버설 측은 "원작 NBC TV 시리즈가 방영되었던 1980년대 중반 마이애미의 화려함과 부패를 탐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 감독의 2006년 영화는 개봉 성적은 좋았지만, 높은 제작비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상업적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에는 비평이 대체로 부정적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 온라인에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바이스'의 리부트 루머는 2014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코신스키 감독의 영화는 특히 TV 시리즈의 파일럿 에피소드와 첫 시즌(1984-85)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뉴욕 경찰 리카르도 텁스는 형제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 마이애미로 내려오고, 자신의 파트너를 죽인 동일한 마약상들을 쫓고 있던 현지 잠복 경찰 제임스 '소니' 크로켓과 결국 팀을 이룹니다.
첫 시즌의 주요 악당은 콜롬비아 카르텔의 보스 에스테반 칼데론이었습니다. 그의 마약 밀매 조직은 뉴욕에서 마이애미, 바하마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그는 파일럿 에피소드 "형제의 파수꾼(Brother’s Keeper)"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시즌 후반부에서 잠복 근무 중인 크로켓과 텁스가 칼데론을 최종적으로 막기 위해 바하마로 가면서 다시 등장합니다. 이후 배우 존 레귀자모가 복수심에 불타는 칼데론의 아들 역으로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원작 쇼는 에피소드 형식이었지만, 칼데론을 쫓는 과정이 첫 시즌의 주요 줄거리였기 때문에, 이 내용이 코신스키 감독 영화의 뼈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클 만 감독의 영화 역시 원작 첫 시즌, 특히 "밀수업자의 블루스(Smuggler’s Blues)" 에피소드에서 상당 부분 줄거리를 차용했습니다.
"극장판 '마이애미 바이스'는 이기기 힘든 게임에 놓여 있습니다. 원작의 순수 팬들은 1980년대 TV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비난할 것입니다."저는 2006년 '마이애미 바이스' 리뷰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향수를 느끼고 싶은 관객들의 기대는 채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쁜 녀석들'이나 '분노의 질주' 스타일의 크고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는 관객들 역시 실망할 것입니다. 작가이자 감독인 마이클 만의 팬들과 어둡고 거친 형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에 호의적으로 반응할 것이며, 이 영화는 한마디로 호불호(di-Vice-ive)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입니다. 당신은 이 영화를 사랑하거나, 혹은 혐오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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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바이스' 영화 리부트 제작 및 개봉 계획 요약
1. 핵심 발표:
•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마이애미 바이스' 영화 리부트 제작이 확정되었습니다.
• 유니버설 픽쳐스는 개봉일을 2027년 8월 6일로 공식 발표했으며, 아이맥스(IMAX) 촬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2026년 촬영 시작을 목표로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입니다.
2. 영화의 방향성 및 특징:
• 시대적 배경: 2006년 마이클 만 감독의 현대적 각색과 달리, 이번 리부트는 원작 TV 시리즈가 방영된 198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 형태를 띱니다.
• 주요 테마: 1980년대 마이애미의 '화려함과 부패'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3. 스토리 및 원작과의 연관성:
• 영감의 원천: 영화는 원작 TV 시리즈의 파일럿 에피소드와 첫 번째 시즌(1984-85)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습니다.
• 예상 줄거리: 뉴욕 경찰 '리카르도 텁스'와 마이애미 잠복 경찰 '소니 크로켓'이 파트너가 되어, 시즌 1의 주요 악당이었던 콜롬비아 카르텔 보스 '에스테반 칼데론'을 추적하는 내용이 영화의 중심 서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과거 작품과의 비교 및 시장 전망:
• 2006년작의 교훈: 과거 마이클 만 감독의 영화는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으나, 최근 온라인에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시 작품은 원작 팬, 액션 영화 팬, 마이클 만 감독 팬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 기대와 과제: 이번 리부트 역시 1980년대 향수를 기대하는 팬들과 현대적인 재해석을 바라는 팬들 사이에서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