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부리] 경주 명물 황남빵2010.02.12 AM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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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놀러갔다 오면서 사온 "'원조' 황남빵"입니다.







"원조"라는 말을 강조하긴 했습니다만, 경주 여기저기에서 파는 "경주빵"과 그리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닙니다.
(물론, 타지에서 파는 "경주빵"과는 천치차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오리온 초코파이"와 "롯데 초코파이" 정도의 관계려나요?^^;;
경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신 아버지께서도 "황남빵"과 "경주빵"을 안 가리시고 모두 좋아하시더군요.







뭐어, 어디가 원조이고 어쩌고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요.
그저 맛만 좋으면 됩니다^^







요렇게 20개 들어있는 상자가 하나에 12,000원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정말 군침 도는군요^0^







속이 팥으로 꽉 차 있습니다만, 달지 않고 먹기에 참 좋지요.
그럼 맛있게 냠냠.





(Olympus E-30, Leica D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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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 개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D
어릴때부터 좋아했고 여친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고향 내려갈 때마다 사갔는데 재작년부턴가 개당 600원으로 올려놨더군요...
아이고 황남빵 맛있죠.
솔직히 경주빵과 황남빵의 관계는
오리온 초코파이와 롯데 초코파이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이 왕도고 황남-경주는 거의 차이가 없죠.
따뜻하게 데워서 우유랑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황남빵은 겉이 좀 촉촉하고 팥이 그닥 안달아서(물론 사람에 따라 다름...마누라는 달다 달다 소리 질렀음) 앉은 자리에서 대 여섯개는 그냥 먹을 수 있었음...

사...사실...경주에는 황남빵만! 맛있는 듯...

왜 경주 음식은 맛이 없을까요?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다 인정, 심지어 경주사람들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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