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아, 이 동네 현대택배는 진짜 답없네...(본문 수정)2015.10.11 PM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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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현대 택배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토요일에는 배송을 안 합니다.
한 번 겪었을 때는 물량이 많았나보지- 하고 넘겼는데 두 번 겪으니 확신으로 바뀌네요.

송장 조회하니 미배달로 당당히 찍혀있음--;

덕분에 세탁 세제가 없어서 빨래 못 돌립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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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나만 생각하고 글을 적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월급 받아먹고 사는 입장에서 주 6일 일하라고 하면 기분 나쁜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요.

더 반성하고 생각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글 남겨주시고 질책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에 쓸데없는 글 보고 눈쌀 찌푸리신 분이 계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댓글 : 30 개
기사분이 주말엔 쉬고 싶으신가 보죠
전화든 뭐든 언질만 줬으면 다른 곳에서 주문하는 등의 대처가 가능했기에 아쉬울 따름...
주말에는 쉬는게 맞다고봄.
기사분들을 위해 주5일 영업이라고 회사에서 지정했다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주말에도 일하라고 징징대는 제가 나쁜 놈이 되는게 맞지유.
주말 쉬는게 맞지않나요ㄷㄷ 전그래가지고 주말에 안오는건줄알고잇는데
저희동네는 cj인데
요 동네는 현대 택배 빼곤 다 토요일에도 오시거덩요.
원래 토요일은 택배 배송 안하는거 아닌가요?
택배기사님들도 노동자이니 노동법에 맞게 주5일 해야져
노동법에 맞게 회사에서 주5일 근무로 지정이 되었다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현대 택배 말고 다른 택배사들은 다 토요일에도 오시는 걸 보면 그건 아닌 듯 싶음...;
저희도 현대는 토요일에 안해요.
우체국택배도 토요일휴무잡았다가 한진한테 물량너무 뺏겨서 다시 토요일배송 다시 하는걸로 했지만 주말에 쉬는게 원래는 맞죠
음, 전반적인 댓글 분위기가 제가 징징대고 있는게 맞는 듯 싶네요.
여러모로 반성해야겠습니다.
기사재량입니다.
토요일에 받고싶으시면 토요일 배송하는 쇼핑몰에서 구입하세요
네, 반성합니다.
주말에 안 하는 게 정상이지
하는 게 정상이 아니죠.
아무리 서비스업이라고 해도
주말에 안 한다고 욕먹을 건 없다고 봄
다른 택배회사가 하는 게
회사가 하라고 시킨건지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건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죠.

저는 택배받을일 있으면
주말은 최대한 피해서 시킵니다
다른 곳이 다 한다고 해서 하겠지라고 짧은 생각 한 제가 잘못한 것 같네요.
반성합니다.
다른데하는데 현대가 안한다고 욕먹을껀
아닌거같은데 기사님은 사람아닌가???
이런글 쓰는사람이 더 이상하네
네, 맞습니다.
타인을 좀 더 배려하지 못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른곳은 왜 그러냐고요?
직접 얘기들은바로는 그쪽 담당 현대택배 아저씨가 직원이면 주5일은 당연합니다.
근데 외주..비정규직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토,일도 올겁니다.
왜오는지는 짐작 가실듯 다른회사도 마찬가지에요
그사람들도 주말은 남들같이 쉴땐 쉬고싶어하는게 당연해요
맞는 말씀입니다.
남을 배려하지 못해서 반성합니다.
글 지우는게 나을 것 같아요. 더 욕먹을 듯..
일방적으로 지우고 도망가는 건 좀 아닌 듯 싶네요.
욕 먹을 짓을 했으면 욕 먹어야지요;
아 그래도 반성하시는 태도가 참 좋으시네요.
요걸 기회로 좀 더 배려하면서 살아야지유.
내가 당하기 싫은 건 남에게도 하지 말아야 하는게 당연한 것이니까요.
기사아저씨도 사람인데 주말엔 쉬어야지요
넵, 맞습니다.
저 역시 토요일 일하라고 하면 화날 테니까요.
여기 배달온 현대택배는
나 집에 있는데 '경비실에 맡겼습니다'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평일에 집에 있는데 택배가 안 와서 조회해보니 '수취인 부재' 찍혀 있을 때가 있었네요;
오래 전 얘기이긴 하지만--;
택배사에 따라 토요일집하가 없는곳도 있습니다. 그런경우 월요일은 배송할 물량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토요일물량을 월요일로 이월시켜 동시배송 하는거죠. 이런경우 토요일 배송을 하면 월요일에 일이 정말없어요. 그냥 놀면서 한다고 보시면되고 출근을 왜 했나 싶기도 합니다. 그정도예요.
이경우 토요일배송은 기사 재량입니다. 대리점이 쉬기때문에 의무배송일도 아니고, 택배는 72시간 배송을 원칙으로 하는데 토요일,공휴일은 제외돼요.

토요일 집하가 있는 곳은 토요일 배송을 안하게되면 월요일 죽어나기 때문에 나와서 하는거죠. 토요일 집하된 물량을 월요일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돈은 됩니다. 물량과 월매출은 비례합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택배시스템을 모르니 당연히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매일 열던 슈퍼가 토요일이라고 잠겨있으면 황당할테니까요. 택배배송기사는 원칙적으로 주5일근무도 노동법도 없습니다. (소송을 걸면 다르겠지만) 원청(택배면 택배대리점)의 근무일에 따라 같이 쉬는거예요.

저도 사무실 배송을 하는 배송기사입니다. 제가 봤을 땐 욕먹을 내용은 없어요. 그냥 아시는 편이 다음에 주문할 때 더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자 적어본것입니다.
넵, 감사합니다.
전 토요일 배송 자체가 회사에 의해서 강제?되는 시스템이라고 알고 있어서 안 오면 '이상허네' 라고 생각했거든요.
상세히 답변 주셔서 좀 더 많이 알아갑니다.
왠지 이 페이지 대단하네요.
옛날 같으면 손님은 왕이 아닌 신이다 식으로 토요일 배달 안하는 업체는 잡아 죽여야 할 업체마냥 물어뜯었을텐데, 최근 들어 노동환경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옛날에 보던 댓글들이랑은 차이도 많고, 쓸데없이 어그로 끄는 댓글도 없이 차분하게 얘기하는 점도 그렇고.
반대로 자기 맘에 안드는 댓글 달리면 우선 지우고 보는 사람들도 많고, 남이 무슨 말을 하건 내가 옳다고 나서는 사람도 많은데 굳이 치부가 될 수도 있는걸 남겨가면서 반성하시는 마이피 주인장분 인성도 그렇고.

왠지 인터넷 바른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 표본을 보는 기분.
이런 점을 꼽는게 오히려 비꼬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들 정도군요.
좋은거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짧은 생각에 대해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 분이 없으셔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근로자 중심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일상적이 되어가는 상황이 참 좋은 듯 합니다.

그리고 요런건 남겨놔야 나중에 뭔가 있을 때 한 번 더 보고 조심하는 계기가 되니 지우긴 아깝지요.
글 남겨주신 분들도 일부러 시간 써가면서 써주신건데 그것도 성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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