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동네 치과 갔다왔습니다.2019.07.06 PM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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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의 일 요약.

1. 갑자기 양치질 할 때 잇몸이 시리고 아파서 회사 근처 치과에 감.

2. 잇몸이 내려앉아서 레진으로 때우고, 충치가 심해서 인레이로 메꿔야 하니 토탈 45만원의 비용이 나올 것이다.

3. 으아아아아아아?!

 

그래서 동네에서 양심있게 잘 보고 친절하다고 얘기가 있던 치과를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0원 나왔네유.

잇몸은 단순 염증이라서 2주 정도 있으면 나을 것이고, 충치는 심하지 않아서 양치질 잘 하고 관리만 잘 하면 된다.

그리고 치실 꼭 써라-

 

단순히 오늘 간 치과가 제대로 못 본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잇몸 아픈게 어제 오늘해서 쬐끔 괜찮아졌거덩요..

덕분에 회사 근처 치과에서 예약 잡아놓은 스케일링을 동네 치과에서 바로 받고 왔습니다.

예약은 취소 땡기고 시간 맞으면 가서 엑스레이 파일이나 받아와야지유.

과잉 진료 하는 곳에 퍼줄 머니는 없습니다.

 

 

으쨌거나 돈 굳었으니 오늘은 치킨입니다.

느하하하하하하하-

댓글 : 6 개
치과는 너무 아파서 미쳐버릴정도 아니면 여러군대 견적내야대여 ㅎㅎ
처음 가본데서 수상쩍을 정도로 내지른다- 싶으면 몇 군데 가봐야지요.
못 해도 두 세 곳은 기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잉진료 노답이죠 강창용원장님 번호표 끊어서 가셔도 되고 괜히 눈탱이 맞으면 마음 아프죠
강창용 선생님 쪽은 기다리기 힘들 듯 싶으니 특별하지 않으면 오늘 갔던 병원으로 다니려고 합니다.
여기도 설명을 두 번이나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되게 좋았네요.
돈 굳은 게 문제가 아니라, 일단 보철 치료 들어가면 복구가 안 되니까 문제죠. 인레이 다음은 크라운이고, 그 다음은 임플란트니까요.
충치 치료는 적절할 땐 분명히 해야하지만, 불필요하게 깍아내는 과잉진료는 절대 피해야합니다.
치아는 복구가 안 되니 과잉 진료는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하는데 참 양심적이지 못 한 곳이 많은 듯 합니다.
그냥 보기만 해선 환자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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