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퇴사 지르고 이직 준비 중...2024.01.21 PM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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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이직 준비를 마치면서 퇴사를 하게 되는데 심신이 너덜너덜 걸레 조각이 되어가는 상황이라

일단 퇴사부터 던지고 이직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딱 4년 채우고 퇴사하는데 역대급으로 치이면서 일했네요.

상사는 상사대로 문제고, 일은 일대로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몰려버리니 일하면서 징징 울기도 하고 아주 그냥...

더 있다가는 자발적 저승 직행할 것 같아서 퇴사 결정했습니다.

지난 달에 한 명 퇴사하고선 아직 팀원 보충이 안 되어서 애매한 상황이지만 알게 뭐여...


애초 계획은 퇴사 하고 한 달 정도 요양하면서 이직 준비를 할 예정이었는데 이래저래 사정이 꼬여버려서

자칫하면 얼마 쉬지도 못 하고 바로 출근할 수도 있으니 좀 걱정입니다.


으쨌거나 암만 못 해도 일주일 정도는 쉴 수 있을테니 그 사이에 여행 좀 갔다오고 푹 쉬어봐야겠습니다.

작년 5월에 새 차 받았는데 어디 다닐 시간도 없어서 5,000km도 못 탔을 정도니 서럽습니다.

느허허...

댓글 : 18 개
  • Ka-ye
  • 2024/01/21 PM 10:35
일에 치이면 고생이죠. 저도 상사에 치어서 참...

아무튼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사가 애지중지하던 직원이 지난 달에 그만둔 상황이라 요샌 좀 잠잠합니다.
느하하하
저도 상사 문제와 업무에 치어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퇴사하고 전직을 해버렸죠.

이전보다 돈은 덜 벌지만 그래도 낫다 싶습니다.
건강해야 일도 하니 몸과 정신부터 챙겨야지유.
아이고... 고생 많으셨어요. 잘 쉬면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어디로 갈지 벌써부터 고민 중입니다.
잘하셨어요!
매우 탁월한 올해의 첫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당-
이직 성공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감사합니다-
시작부터 근무 조건 추려서 보고 있기에 이번엔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얼마나 열일하셨길래ㄷㄷㄷ
저는 일하면서 박사과정 중인데 요새 정신과 다니고 있습니다
잘 쉬시기 바랄께요
주말까지 일할 때가 있는데 일주일에 하루 쉬면 자다가 하루가 다 끝나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주말에 출근 없는 회사를 기본으로 찾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 되면 상담 좀 받고 싶은데 시골 촌구석이라 병원이 없어유...
4년이나 견디셨다니 충분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ㅎ 완충하시고 새출발 잘하시길
첫 1년은 생각보다 일이 좀 쉬워서 괜찮나 했는데 다음 해부터 2배 이상 늘더라고요.
헬게이트가 열림…
4년 동안 근무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휴식 잘 취하시고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소개해주신 분 봐서 버틴건데 더 빨리 도주할 걸 그랬습니다.
흑흑.
저도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서
정신과도 다녀보고
이직도하고 하는데
이런건 본인아니면 아무도 모르더군요
죽을만큼 힘든데도 말이죠
저도 이번에 이직하는데
무탈했으면 좋겠어요
님도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죠, 저도 주변 사람들이 별로 대단찮게 생각하고 있어서 참…
시간 되면 병원 좀 다닐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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