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고 옴.2012.07.02 PM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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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일에 볼까- 했는데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오늘 아침에 시간 내서 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생각보단 사람들 많더군요.

샘 레이미 버전, 특히 2편을 증말 재미있게 봤었던지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솔직히 기대는 안 했었습니다.
그걸 넘지 못 할 건 뻔하고 잘 나와봤자 한철 블록버스터~ 정도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딱 그 정도였네요.
영화 자체는 꽤 깔끔하게 나온 것 같지만 본 후에 남는 뒷 맛이 없었던게 문제.
그래도 레이미 버전에 비해서 아크로바틱한 맛이 더 강하고 짜임생있는 액션씬은 괜찮았습니다.
웹 슈터를 직접 만드는 것도, 깐죽대는 모습도 좋긴 했는데 딱히 인상 깊게 남지는 않았고...
뭣보다 제가 커스틴 던스트를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여배우 바뀐게 참 마음에 들었네요.


그나저나 극 중에서 자꾸 마스크 벗어대는 걸 보니 닌자 가이덴3의 악몽이 생각나서 진짜...
댓글 : 7 개
내용전개나 대사가 뜬금포 터지는게 많았지만..
스파이더맨 내용을 이미 알고있으니 그냥저냥 넘어가지던- _-;
뜬금포 터지는게 대체 뭐죠
저도 보니까 개연성이 영 -_-;;
대표적으로 여친이 뜬금없이 남주 좋아하게 되는거랑 그 빡빡이 플래쉬인가? 걔가 존내 친한척 하는것 등등이 있죠 -_-ㅋ
저도 커스틴던스트 별로안좋아하는데!
여친, 깡패, 여친아빠 이 세가지의 개연성은 정말 밥말아먹은듯
여친이야 뭐 기존에 여자쪽에서 맘에들어했던걸 생략했다 쳐도 주인공 찌질해야되는데 잘생겼어!!! 찌질한데 활동적이고 잘생겼어!!! 여자가 꼬일만하잖아 ㅠㅠ
소갈비뼈 // 생각해보니 좀 뜬금없는 부분들이 많았네요--;
대놓고 스토리 중시형 영화가 아니면 개연성은 별로 생각을 안 하는지라;

*하쿠나마타타* // 확연하게 기억나는 건 그웬이 피터 좋다고 하는 것이 제일 어이 없었던 것 같음요.

루리웹-108116102 // 농구로 발린 그 녀석이 피터에게 매달리는 건 이해조차 안 가는 부분이었죠.
나 같으면 피터놈 근처에도 안 갈텐데...

레이나짜응 // 동지!!!
이 배우는 뭔가 생긴게 정이 안 가게 생겨서 영...;
그웬 아빠인 경찰 아찌도 좀 어처구니 없긴 했네요.

김모던 // 그런 면에선 토비 맥과이어가 압권이지요.
욕일지는 몰라도 인상 자체가 찌질해보이는게 증말 좋았는데 이번 피터는 청춘 스타같은 이미지가 느무 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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