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익스펜더블2 감상...(스포일러 없어요-)2012.09.06 PM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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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스포일러 운운할 정도의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민감한 사항 중의 하나라서...-_-;

원래는 본 레거시 예매를 했었는데 어제 밤에 익스펜더블2가 같은 날 개봉이라는 정보를 뒤늦게 보고는
급하게 취소->예매를 해서 아침에 조조로 후딱 보고 왔습니다.
1편을 극장에서 못 보고 케이블, 그것도 HD가 아닌 SD로 본지라 한이 좀 쌓였었는데 2편은 다행스레
극장에서 보고 올 수 있어서 참 행복했네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날로그 스타일, 주먹질 펑펑, 총질 빵빵 해대는 액션 영화로는 증말 재밌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내용은 대단한 것은 없고 예고편에서 공개된게 스토리의 끝이긴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부분을 주력하기 보다는 액션 그 자체의 화끈함이 초점인지라 그걸 노리고 간다면 아주 그냥 죽여줌.

배우들이 출연했던 영화에 대한 깨알같은 개그도 재밌고 제이슨 스태덤의 2인자 놀음도 여전하더군요.
간만에 스크린에 나온 반담 형님의 돌려차기는 여전히 멋있었고.
제일 재밌었던 건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척 노리스 스타일 개그를 적절히 어레인지 해서 본인이 직접 해준 것.
그리고 아놀드 주지사 횽님의 대표작 대사 드립도 참 재밌었네요.


주역들이 나이가 다들 좀 있는 편인지라 3편이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이 영화 자체를
프렌차이즈화 해서 다른 유명 액션 배우들이 뒤를 이어서 꾸준히 교체되면서라도 나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요새 액션 영화들은 대부분 화려한 CG가 빵빵 터지는 류가 많다보니 이런 아날로그 스타일이 그리울 때가 있거덩요.
댓글 : 7 개
차라리 스토리없고 화려한액션을 보고 싶엇던 저에겐 괜찮겟네여ㅋㅋ
둘 다 보았는데 익스펜더블2는 여전한 중년식 농담과 아저씨들의 액션으로 만족.
하지만 본 레거시는 지루해서 잘 뻔 했네요. 상영 1시간 후에 들어가도 지장 없을 정도더군요.
솔직히 그 중국계? 여자배우 왜 나왔는지 모르겠음...굳이 여자 낑겨넣을라면
조이 벨을 넣지..액션은 보장됐을거인데 흡..ㅋㅋ
정말 간만에 눈이 즐거운 영화~
쏘고 죽이고 때리고 다 폭발하고 엄마랑 보고 왔는데..왕년의 액션 배우들 때문에 너무나 재밌게 봤다고 하시네요~
와우훼인 // 가끔 이런 영화가 마구 땡길 때가 있는데 아주 적격입니다.

Normandie // 본 레거시는 얼마 전에 봤던 토탈 리콜 리메이크 생각하면서 보려고요--;

satirev // 사실 여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별로긴 했는데 그나마도 매력도 없고 이쁘지도 않아서 즐거운 감도 없었네요;

♥東方神起+JYJ♥ // 그러고보니 왕년에 영화 좀 보셨던 분들이라면 알만한 배우들이 잔뜩 나오니 나이 있으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겠네요.
스토리는 바라지도 않았으니 1편은 뻥 차줄 만한 액션이나 보여주면 좋겠네요 ^ㅅ^ㅋ
ILUVMINZY♡ // 저는 1편보다 훨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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