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아이언맨3 보고 왔습니다. (사람에 따라선 스포일러)

조조로 후딱 땡기고 왔습니다.
사실 좀 웃긴 얘기지만 저는 남들이 다 욕하는 2편도 그냥저냥 잘 본 사람입니다.
막판 보스전-_-이 허망하다고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기에 그랬던 듯.

으쨌거나 3편 소감은...
마블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되게 만들고 싶었구나. 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골격이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굉장히 유사해 보였거덩요.

재미가 없지는 않지만 완급 조절에 실패해서 중반이 좀 늘어집니다.
대신 초반과 막판은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마구 몰아 붙여서 괜찮았네요.
시리즈 쫑내는 분위기의 엔딩이긴 하지만 마블이 이걸 버릴 리는 없으니...
아무튼 2편보다 볼거리 많고 재미있던건 확실합니다.

덤으로 헐크 버스터라고 알려졌던 이고르는 되게 기대했는데 이 무슨.....

[5덕who]

이고르는 사실 공개 직후부터는 무거운 물건 이동시키기위한슈트라고 계속 해왔는데
사람들이 자꾸 헐크 버스터라고....;;;;

[솔레이스]

이고르는 뭐 한것도 없고... 보스랑 아이언맨 하고의 상성이 최악이라 그래도 볼만했어요.

[나멜리아]

뭔가 초반에 똥싸고 맨몸으로 구르다 끝날때 되서 슈트 다시입고 쳐바르는 내용일거 같은데...

[끼야하아!]

5덕who // 이고르가 뭔가 활약할 것 같은 예고편에 그냥 낚인 기분이네유.

솔레이스 // 확실히 상성이 느무 안 좋아서 개고생하는게 좀 안쓰럽긴 하더군요.
극 중에서 어벤져스 계속 언급하던데 도와주러 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던 것도...--;

나멜리아 // 대부분의 히어로 영화가 그렇긴 허지유-
그래도 다크나이트 라이즈랑 서사 구조가 너무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저만 그리 느끼는 걸지도 모르지만유;

[지나가던사람]

이고르찡 ㅜㅜ

[feng]

근데 보스 스펙이 너무 쩔더군요.
다른 마벨 주인공중에도 저거 잡아낼만한게 몇이나 있을까 싶을 정도.

헐크나 토르는 뺍시다.

[헥마티아르™]

쫑내는 느낌인데 마지막 보면 아 4가 나오거나 어벤져스2에서 나오구나 싶더군요. 순간 어벤져스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니까 3가 끝인가 싶던;;

[끼야하아!]

지나가던사람 // 다른 수트들에 비해서 귀엽게 생겼는데...ㅠ_ㅠ

feng // 거의 사기급이더군요.
기래도 헐크나 토르면 한 방에 보낼 것 같음...

헥마티아르™ // 요즘 부는 리부트 열풍에 끼어들지도....--;

[o베르단디o]

원래 예고편에 주목받는것들은 대부분 본편에서 쩌리죠.

[Peavey Vypyr]

보스를 보고 웨스커가 생각났습니다 ㅎㅎ

[랭디]

이고르 한 1-4초? 정도 나오고 끝

[쟂빛노을]

전 급하게 마무리 지은티가 너무 나서 엄청 실망하고 왔내요

[필섭]

정말로 리부트 될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끼야하아!]

o베르단디o //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금 현실을 직시하게 되어서 씁쓸합니다...

Peavey Vypyr // 영화판 웨스커는 영 매력도 없어서...
아이언맨의 악당은 너무 세서 인상에 팍 남았네유.

랭디 // ㅠ_ㅠ

쟂빛노을 // 결말이 괴악하긴 했지요.
도입부와 후반부는 재미있어서 그나마인데 엔딩 보면서 뭐임? 했었음.

필섭 // 요즘은 심심하면 리부트 놀음이니...
배우만 바꿔서 훌렁훌렁~

[나멜리아]

원래 만다린이 존나 쌔긴함
존나 허풍쩌는 관심병종자인데 능력이 말을 뒷받침해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