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플레이 중인 게임들 근황

1. 파이널 판타지 9

끝낸 지 3개월이 지나도록 아직도 오즈마를 잡지 않고 있어서 마무리가 안되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9 1레벨 클리어 일기. 오즈마 클리어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미루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파판 7 클라우드 혼자 여행 플레이가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드디어, 마무리했습니다. 이미 잡았습니다만 기왕 늦은 거 파판 7 때처럼 영상이나 찍어볼까 싶어서 업데이트는 좀 늦을 것 같군요.


2. 파이어 엠블렘 if - 백야 루트 최종 보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파판 시리즈 하느라, 그리고 파엠 암야 구입해서 그거 하느라 시작한 지 두달이 넘도록 클리어를 못하고 있던 백야 루나틱을 얼마 전에 드디어 클리어했습니다.

백야 루나틱은 밸런스가 뭐랄까...어렵다기 보다 피곤하네요. 왜냐하면



적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맵 상에 적 50명이 있지만 이미 이 전에 25명 이상 죽인 상태고 이후로도 증원이 꾸역꾸역...백야는 적들의 스탯이 높지 않고 스킬도 없는 대신 물량 승부로 밸런스를 맞추려는 모양입니다.




백야 루나틱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한 캐릭터는 린카. 근육질 외모와 달리 힘 성장률이 어이없을 정도로 낮아서 그냥 키우면 망캐가 되기 쉬운 캐릭터입니다만 주인공에게 액스 파이터 소질을 붙여주고 린카와 결혼시켜서 암야의 병종인 버서커로 전직시키니 이제서야 좀 한 사람 몫을 하네요. 필살 100% 를 달성해서 때릴 때마다 필살 터지는 필살 괴물이 되었습니다.



최종 보스의 HP는 80 이지만 최대 HP를 절반으로 깎는 디버프가 통하는 이 어처구니없는 밸런스. 명색이 루나틱인데!



덕분에 최종장 1턴 클리어를 달성했습니다. 최종장은 바로 눈 앞에 보스가 있어서 노멀, 하드, 루나틱 모두 1턴 클리어가 가능하네요.

이제 백야의 3난이도를 모두 클리어했으니 암야 하드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이건 또 깨는데 몇 달 걸리려나...



3. 세계수의 미궁 4 3인 파티 플레이


와...이거...


적을 말이 정말 없네요.

잘 때리고 잘 막고 잘 회복하는 아무 특징없는 평범한 파티로 짰더니 무슨 적을 만나건 적 공격력 낮추고 아군 방어력 높여서 잘 때리고 잘 회복하는 플레이가 땡이니 정말 단조롭기 이를데가 없군요. 파티 구성 미스인가...이 게임은 제한 플레이보다 그냥 5명 파티원 조합해서 하는게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 구성 상 파판처럼 아이템 난무 플레이도 힘들고...





첫 번째 F.O.E 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는 놈이라서 3인 파티로도 어려울 것이 없네요. 근데 이 파티 진짜 적을 말이 없다...



4. 그리고 마지막



오잉? 이것은??





...이제 비타를 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플레이하게 될 것 같네요. 세계수 4 3인 플레이가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가 없어...

[알버트 웨스커]

하 마지막에 보이는 초코보 레이스가 부들부들.

[randius]

초코보 레이스 때문에 플투판 오리지널 파판 10 을 아직도 가지고 있기는 한데...정작 플투가 맛이 가서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는 직접 달리는 수밖에요 부들부들

[스타드림]

허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