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MA] 백형...? 아니 백동생인가...?2013.05.26 AM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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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제법 다니고 있는 체육관이라,

어제는 백인(캐나나인으로 추정되는)과 메도우 복싱을 했습니다.

꽤나 공격적인 성격인지, 아니면 비슷한 체급 중에서는 피지컬이 제가 좀 좋은 편이다 보니 꺾어보겠다는 필요 이상의 의지로 도전하는 건지, 과하게 열내면서... 아 물론 장난으로 해서는 안 되는 거지만.

글러브 가드 위로 전 일부러 펀치를 넣으면서 컴비네이션 응용을 해보는데, 이 사람은 아주 그냥 대놓고 가드 사이로 정타를 날리면서 들어오는데, 나중엔 진짜 레알 시합될 뻔 함.

나이는 나보다 훨씬 들어 보였는데, 아마 실제 나이는 나보다 어릴 듯. 서양인 종특.

안 그래도 어제는 웨이트까지 겸해서 좀 힘든 날이었는데, 스파링까지 빡세서 정말 육체적으로 한계를 넘는 대단한 하루를 보냈네요.

욱씬 거리는 몸이 아주 좋아요. 진짜 반갑다, 근육통아.
댓글 : 6 개
근육통이 있어야 반드시 좋은건 아니더라구용.
잘먹어야함.
힘들떈 아미노산 보충제라도 한봉~
멋지게 살고계시군요 존경스럽습니다.
상대가 매너가 없네요. 걍 밟아 버리세요. 저도 저번에 어린 녀석이 배를 치길래 걍 넘어 갔는데 담에 또 그러면 밟아 버릴라구요.
마크15/ 네, 오늘은 충분히 휴식하며 잘 먹고 보충하려구요. 그동안 좀 설렁설렁했는데 어제 정말 빡세게 하고 오늘 근육통 겪으니까 뿌듯해서요 ㅎ
제3의귓구멍/재밌는 닉네임이네요. ㅎㅎ 나이 드니까 건강, 스트렝스 이런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매사에 자신감있는 태도를 결정하는 건 역시 강한 육체인듯요.
배부른복서/다음 번에 한 번 더 지켜보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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