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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여자의 애욕...2013.04.23 PM 12:20
하고 싶은 거 하고
배우고 싶은 거 배우며
나름의 고초야 없었겠냐만은
마음 하나는 남들보다 편하게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그 댓가로
연애에 대해서는
남들이 이해못할 정도로 무심하게 살아왔다.
그나마 이 나이쯤 되어서야
그럭저럭 조금은 여자의 마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그 애욕이란 부분이 참으로 미묘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들도 비슷한 건 다 있지 않겠나 싶지만
난 좀 심하게 무딘 편인지 그걸 모르고 살았다.
그냥 조용히 같이 있고
보는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해하리라 생각했는데
상대방의 시각으로는 그게 좀 달리 보였던 것 같다.
표현해주고 보여주지 않으면
닿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그건 참 미묘한 것이어서
겪지 않고는 설명할 수도 없고
막상 부딫혀도 심히 당황스러운 문제였다.
'나쁜 건 아니지만 나에게는 참 이해못할 부분이었다.'
라고 생각한 것이 그 시절 나의 기분이었으니.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다.
과연 무엇이 연인이 될 혹은 연인이 된 사람들을
그토록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만드는 것인지.
허나, 아마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 또한 이제는 그럴 것 같다...
댓글 : 6 개
- 쎄미오덕!!!
- 2013/04/23 PM 12:29
그렇게 될겁니다~ ^^
- 흑선
- 2013/04/23 PM 12:30
사랑이란 한숨으로 일으켜지는 연기, 개면 애인 눈 속에서 번쩍이는 불꽃이요, 흐리면 애인 눈물로 바다가 되네. 그게 사랑 아닌가? 가장 분별 있는 미치광이요, 또한 목을 졸라매는 쓰디쓴 약인가 하면, 생명에 활력을 주는 감로이기도 하네.
윌리엄 셰익스피어
윌리엄 셰익스피어
- 소리의각
- 2013/04/23 PM 12:37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나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사람의 생과 사를 가름하게 하느뇨.
- 次元大介
- 2013/04/23 PM 01:45
쎄미오덕!!! // 쎄덕형 스토리도 들어보고 싶음요!
흑선 // 으 분별있는 미치광이!
소리의각 // 그러게요.
흑선 // 으 분별있는 미치광이!
소리의각 // 그러게요.
- 2R
- 2013/04/24 AM 11:50
사랑 받고 싶다면 사랑하라,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벤자민 프랭클린
ㅋㅋ왠지 저도 명언올림...좋은사람을 어서어서 만나게되길! ^▽^
벤자민 프랭클린
ㅋㅋ왠지 저도 명언올림...좋은사람을 어서어서 만나게되길! ^▽^
- 次元大介
- 2013/04/24 PM 03:45
2R // 와 여자다!여자!으헬헬헬~ 이러고 싶지는 않아서요ㅋ
서두르진 않되 놓치고싶지 않은 인연을 만나고 싶어요^^
명언은 명언일세 저 말...
서두르진 않되 놓치고싶지 않은 인연을 만나고 싶어요^^
명언은 명언일세 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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