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공포심과 극단2013.05.26 AM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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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개가 잘 짖는다고 했다.
제일 위험한 사람은
공포에 질린 사람일 것이다.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마음이 극에 달하면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을거다.

방송인 사유리의 트위터였던가?
'칼을 쥐고 있는 손이 떨리는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어떤 미국 히피 아저씨가 그랬단다.

실로 그러하다.
그녀가 이야기했듯,
말이라는 칼로 사람에게 상처를 쉬이 주는 사람들은
사실 겁쟁이들이니
두려워하고 똑같이 굴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면 나 자신 또한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어쩔 때는 누군가가 말이라는 칼로 나를 상처주려하면
도망치는 게 좋을 수도 있다.

그건 비겁한 게 아니니까.

언제나 그렇듯
사람의 공격성은 마음의 약함과 비례한다.

저 말도 사유리의 트위터에 있던 말 같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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