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허...사람들 연락 끊는것도 참 쿨하시네..

지금은 탈퇴했지만 활동(?)했던 친목여행카페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이 있었어요.

꼭 카페모임때에만 보는게 아니라, 평상시때도

자주 연락하며,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먹고, 영화도 하며 재밌게 지냈는데...

제가 카페를 탈퇴한전후로 연락이 끊겼네요.

탈퇴한것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그 뒤로 전화도, 문자도, 카톡도 전혀 연락이 안되네요...

새해인사도 신경써서 보냈는데 지금까지 1이 떠 있군요...

혹시나 제 카톡에 문제가 생겨서 그럴수 있을거 같아 문자메세지로도 보냈는데 역시나..

처음엔 이것 저것 신경써주며 챙겨주는 척 하더니 쓸모가 없다고 생각이 들면 가차 없이 버리네요...

휴~

사람 인연이라는게..

이렇게 엿가락 끊듯 쉬운건줄은 몰랐네요...

저도 비록 그것이 게임이든, 온라인이든, 모임을 통해서든 알게된 인연이라도

그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인데 씁쓸하네요....

[에스페스]

모든 사람을 안고 갈수는 없는 법이죠
자신과 맞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에
목표이자 자연스러운 방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톱을노려라]

온라인으로 만난 사람들은 이상하게 갑자기 연락을 끊고 남남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싸운건 아닌데 말이죠.

[Lenne]

환멸감 같은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 사람에 대한..그런일을 겪다보면

[루티노스]

온라인은 좀 그런편이더라구요.

[하루756]

30대가 되니 오랜친구뺴고는 거의 다 그런인간관계가 되더군요.
모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인관관계유지하는것도 일종의 에너지가 필요하니 그런것같네요.
그냥 그런가 부다하고 사는게 최고입니다.

[걸스데이 유라]

저도 그런사람 좀 있었는데 그냥 저도 관심끊고 살려구요 ㅋㅋ 어차피 도움도 안됨

[kumun]

다 그럼 ㅇㅇ... 그걸 감내하고 사는게 도시사회에서의 어른이겠지요

[semi oduk!!!]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