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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이야기] [네타]빈스의 고집때문에 --의 이미지가 확 가버렸네요.2015.01.29 AM 12:49
이번 로얄럼블에 가장 눈에 띄는점은 역시나 로먼 레인즈의 이미지 추락 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로먼이 탈창때문에 반년가까이 쉬지 않았다면
로얄럼블 전까지 이미지를 쌓으면서 로얄럼블 우승에 대한 이미지도 괜찮았을텐데
복귀한 시기는 이미 로얄럼블이 얼마 안남은 시점.....
게다가 복귀해서 상대한 선수가 빅쇼인데 난입이 없는 이상
혼자서 빅쇼를 때려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뭔가 급하게 이미지를 올리는것에
반대적인 관중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작년의 바티스타의 경우와 비슷한 경우지만 바티스타는 몇년만의 복귀였고
로먼은 휴식 기간이 있다고는 했지만 나름 복귀한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마저 제대로 사용을 못하면서 결국에는 모두가 우려하던 로얄럼블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로얄럼블의 우승은 레슬매니아의 메인 이벤트로써 직행이기 때문에
우승자의 자리는 회사가 띄워주려는 선수가 하게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팬들이나 선수들조차 상황과 시기상 로먼이 우승하기는 이르다고 했었죠.
(트리플H.오스틴.더락이 아직 이르다고 할 정도면.....)
게다가 로먼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레슬링 기술수가 적다는것도 경기가 재미없게 느껴지는 이유인데
아직까지 보완이 될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로먼 VS 브록의 경기의 퀄러티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팬들 입장에서도 레슬매니아의 언더테이커를 이기고 존 시나도 그렇게 해도 못이긴 브록인데
레슬 매니아에서 슈퍼맨 펀치에 이은 스피어로 로먼이 챔피언이 된다면 아마 야유가 쏟아질듯 하네요.
이런 원인에 가장 큰 인물은 빈스 맥맨인데 그가 로먼의 캐릭터에 전적으로 참여하면서
팬들이 원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나아가면서 결국 팬들의 반응이 안좋아 지면서
결국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이번주 RAW가 쉬어서 망정이지 방송이 나갔다면 엄청난 야유가 나왔을듯 하네요.
(이번주 스맥다운이 라이브라니 아마 거기서 나올듯)
레슬링에서 이렇게 이미지가 망가지면 회복하기가 힘들텐데
여기서 지속적인 야유를 받으며 침몰할지 다른 방법으로 되살아날지
로먼의 앞으로에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물론 최악의 마이크웍과 심각할 정도의 레슬링 기술 부족의 문제부터 해결 해야 하겠죠.
댓글 : 2 개
- 살살라빔
- 2015/01/29 AM 12:58
레슬링 실력이야 노력한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겠지만 마이크웍은 연습한다고 늘 수 있는게 아니라....
어찌보면 일종의 '액션 드라마'인데 스토리 흐름에 맞는 대립상대와의 마이크웍이 안된다는 건 진짜 힘들어보이네요.
어찌보면 일종의 '액션 드라마'인데 스토리 흐름에 맞는 대립상대와의 마이크웍이 안된다는 건 진짜 힘들어보이네요.
- 최강아무로
- 2015/01/29 AM 01:09
하.. 사실 1:1 로 실제 레슬링으로 붙으면 빅쇼 이길 선수가 거의 없지 싶은데 어느정도 각본 맞춰주는건 이해하지만 빅쇼 이기는 그 경기는 정말 빅똥이었죠.. 로얄럼블 안봐도 ... 뭐 어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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