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고등학교 마지막날의 추억 (BGM 안재욱 - 친구)2012.08.26 PM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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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의 기억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그만큼 몇안되는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사이는 각별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끝나고 다들 뿔뿔히 흩어져야 할때..

전부 다른 대학교에 진학하더라구요.

게다가 저 혼자 재수 시작이라... 친구들하고 놀 기회도 없었습니다.




재수가 끝나고 겨우 제가 원하는 대학에 붙었지만

결국 저도 친구들과 다른 지역이라 만나기도 힘들뿐더러

친구들은 1학년 끝나고 바로 입대를 해버려서

제가 입대를 할때까지 친구들을 만나는건 휴가나올때 뿐.


친구들은 올해 11월 제대지만

제일 늦게 가는 저는 2014년 6월 제대 입니다. (입대까지 D-17일 으아니챠)


제가 전역해도 다들 바쁘게 살텐데

(친구 중 몇몇은 앞날 걱정하는 녀석도 있고)

또 언제 만날수 있을까요.





군입대를 앞두고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마구 드네요,


(막상 쓰고 나니 제목하고 내용이 다르넹ㅋㅋ)
댓글 : 5 개
ㅎㅎ 원래 고등학교 친구가 제일 오래가는 법이에요 진짜 친한 친구들이시면
그 친구분들이 면회도 오실꺼에요...
친구 좋죠......저도 군대 있는 동안에 0순위는 부모님과 형제들이였고 1순위는 친구들 이였네요....
1차 정기 휴가를 친구들 모두와 동시에 휴가 써서 만난 그 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걔 중엔 원래 쓰면 안되는데 무리해서 쓴 친구도 있었지요.....친구 좋은게 이런거 두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힘들때 바로 달려와주고 의지되는게...
저도 친구들 모두 다른 대학에 갔고 군 입대도 6개월~1년 텀을 두고 릴레이로 갔지만 지금도 연락하고 만납니다. 지금도 연락해주는 친구들이 고맙고 미안합니다. 베개님도 그렇게 되길 바랄게요.
아. 미안한건 빼고요. 되도록 그렇게 안되는게 좋겠죠 ㅋ
정말 좋은 친구면 어떻게든 계속 만나고 지내요. 고등학교 때 한달에 한번씩 꼭 모여 놀던 애들이 그대로 제대하고도 지금 한달에 2~3번 모여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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