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힛갤글 보고 생각나서 지른 장난감.

처음 만져본게 강남모형 킹라이온이었는데 유치원 선생님이 사주셨었어요.

유치원 졸업공연으로 갑돌이와 갑순이 했었는데 선생님한테 잘하면 사달라고 제가 그랬었답니다...( 유치원 골목대장이라 말썽 어마어마하게 피웠었답니다. 저도 아직 기억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받았을 땐 세상 다 가진것 같았는데, 얼마 안되서 놀이터서 갖고 놀다 이름모를 애새끼한테 도둑맞았었다는게 지금까지 트라우마.

힛겔보고 어릴때 생각나서 그냥 하나 사봤습니다.

퀄리티는... 강남모형제 킹라이온에 대한 환상때문인지 생각보단 별로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당시 물가로 보면 지금 가격대 정도로 비싼 물건이었을텐데, 졸업하면 그만인 유치원 학생한테 애정갖고 사주셨을 이동희 선생님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참... 받고나니 정말 웃프네요.

[Sue Falsone]

볼트론~ 볼트론 ~

[風林火山]

전 킹라이온이냐 골라이온이냐로 싸우던 세대라 솔직히 볼트론이 어색해요.

[동네카페형]

어릴때 갖고싶던 물건을 나이들어 클릭 몇번으로 받아보니
그때만큼 기쁘지 않을때의 느낌이란 참...
말 그대로 웃프죠.
어릴때 직접 용돈 모아서 패밀리팩 사겠다고 몇달을 저금하던거 생각하면 ㅎㅎ

[風林火山]

주머니 사정 좀 괜찮아지고 사고싶던거 하나씩 채워가긴 하는데도 뭔가 빠진거 같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