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MP-11SW 스카이워프

마스터피스 라인업 초창기 옵대장 출시 후 사람들의 기대치가 엄청 높아졌습니다.

당시만해도 그만한 합금량, 디테일을 가진 트포 피규어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MP-2 울트라 매그너스 (색깔장난... 너무 빨리 나왔음)

MP-3 스타스크림 (컬러가 원작과는 동떨어진 밀리터리 컬러)

MP-4 옵티머스 프라임 완전판 (옵대장 + 트레일러. 트레일러는 따로 안팔고 구하려면 서드파티 제품 뿐이었으니...)

MP-5 메가트론 (부실관절, 허약체...)

MP-6 스카이워프 (별꺅이 B), MP-7 썬더크래커 (별꺅이 C)

...넘버링을 거듭할수록 합금량은 줄어들고, 심하다 싶을 정도의 색깔장난 때문에(이건 트포 원작상의 문제지만 그래도 신금형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에) 꽤나 계륵같은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후 MP-10 리뉴얼 옵대장을 시작으로 방향성을 다시 잡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 리뉴얼 모델들도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첫출시 이후 10년 이상 지나 초기 넘버링은 중고도 높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작년말 MP-6 스카이워프가 MP-11 베이스로 리뉴얼되어 출시됐습니다.

MP-11SW 스카이워프.

MP-11 대관식 스타스크림 발매 이후 하스브로에서 먼저 리뉴얼 스카이워프를 내놓긴 했었지만 북미판 특유의 패키지 때문에 구매는 않았었고 마음속으로만 타토판 리뉴얼로 나와라 하고 있었는데 결국엔 나왔네요.

제작 공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모든 제품 박스엔 테이프 봉인이 2중, 3중으로 되어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내용물은 놀랄만큼 간촐합니다.

본체, 메가카 발터모드, 닥터 아케빌, 설명서 2부, 인스트럭션 카드.

설명서가 2부인 이유는 중국어판 설명서가 추가되어 그런데 원래 트포 아시아닷컴 상품으로 발매된 제품이고 박스 이중봉인의 이유가 이 중국어판 설명서 누락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청마의 해 옵대장도 그렇고 중국쪽 엄청 신경쓰네요. 부럽...)

제품 자체는 앞서 발매된 MP-11, MP-11S과 색만 다르기에 큰 감흥은 없지만 원작 멤버니깐...

예상컨데 썬더크래커나 하스브로판 마피로 나온 애시드스톰도 타토판으로 발매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장식장이 없어 관짝에 누워있는 트포들... 미안하다.

[Sizz Flare]

오 마이피에서 트포 마피를 볼 줄은 몰랐네요 ㅎ 저도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시리즈 매우 좋아합니다 ㅎ 겹치는 시리즈 빼고는 하나씩 다 구입 해줬는데 돈 장난 아니게 깨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마피 시리즈 중 최악은 MP-5 메가트론 같아요 ㅋㅋ 최고는 최근에 나온 범블비? 왜냐하면 작은 버전임에도 있을 건 다 있는 제품이라 정이 가네요 ㅎ

[風林火山]

저도 최악 꼽으라면 메가트론, 로디머스 프라임이고 베스트는 신, 구 옵대장들, 사이드 스와이프네요.